꿈나무 자작시 - 시의 세계

글 수 105
번호
제목
글쓴이
45 누군가가 그리우면-권영세
시낭송가협회
1289 2005-10-15
누군가가 그리우면 - 권영세 - 누군가가 그리우면 산을 오르자. 산등성이에 올라 한 웅큼 풀잎을 쥐고 파아란 하늘 향해 흩뿌리면 몸 가득히 퍼질 풀빛, 풀내음 어느 날 누군가가 그토록 그리우면 나지막한 산에라도 오르자. 한 발 다가서면 늘 푸르고 싶은 풀...  
44 비 ...................박 채 림
안초운
1282 2006-01-18
비 1학년 박 채 림 창 밖에 비가 내린다 손을 내밀면 간질 간질 내 친구 비가 내린다 앗! 차가워 비가 눈 처럼 차갑게 내리는 겨울비는 내친구.  
43 아침이슬 - 고재구
시낭송가협회
1281 2005-10-26
아침이슬 - 동시 - 학교 가는 이른 아침 텃밭 샛길에 솔솔바람 살랑살랑 손짓을 하면 옥 이슬은 대롱대롱 쌍그네 타요.  
42 바람
김동연
1278 2006-02-07
바람 김동연 겨울바람은 나의 마음을 움츠린다 봄바람은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여름바람은 마음을 뻥 뚤린듯이 시원하게한다 가을바람은 마술을 부린다 나의 마음을 신비롭게 한다 나는 따뜻한 봄바람을 기다린다.  
41 하늘.......이화자
우재정
1276 2005-08-06
하늘 2학년 이화자 하늘에 구름이 있다. 하늘은 넓다. 새파랗다. 산이 하늘에 달렸는 것 같다.  
40 방학 - 임세연
임세연
1274 2006-07-21
나무들아! 뭐하니? 방학이야 이제는 바다도 움직이고, 산과 게곡도 움직이는데, 너는 왜 움직이지 않니? 쑥쑥 움직이는 몸짓만이 참 답답해~! 참새가 짹짹 노래를 해도, 토끼가 깡충깡충 뛰어도, 놀 생각을 안 하는 나무 하지만,나는 알아 네가 가만히 있는 것...  
39 매미.......김동연
우재정
1273 2005-08-24
매미 김동연 맵맵맵 매미는 한없이 운다. 아기들은 금방 울음 그쳐도 매미는 한없이 운다. 매미들은 무슨 이유로 울까? 매미들은 너무 많이 울어서 목이 쉴 것도 같은데........  
38 별 헤는 밤 - 윤동주
경천(황순남)
1271 2005-10-26
별 헤는 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늘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밤이 남...  
37 꽃 밭에서 - 이병용
경천(황순남)
1270 2005-10-26
꽃 밭에서 - 이병용- 봄, 꽃밭에 뿌린 씨는 검은 하늘 뭇 별이다. 흙 땅을 밟으면서 뿌리 내려 일어나는 꽃들의 초록 잎을 내며 등(燈)이 되어 빛난다. 여름, 울안 피는 꽃을 햇빛의 돛단배다. 바람은 노졌지만 노을에 걸터앉은 것 잎들이 떨어지면서 지난날을...  
36 별... 김소연
시낭송가협회
1265 2005-06-13
별 김 소연 성자초등3학년 시골에 있느 별은 봐도봐도 반짝반짝 빛이 난다. 사자와 비슷하게 생긴 별 하트 모양과 비슷하게 생긴별이 아주 많다 나는 별을 보면 기분이 너무 좋다.  
35 다정한 색손
김동연
1264 2005-11-17
다정한 색손 김동연 겨울철 학교길 가는데 손이 시려 실래화주머니 털썩 놓아 버린 나 손이 너무 시려 손을 호호 불고 있을때 색손이 콩콩 뛰어나와 내 손에 폴짝 뛴다 자기 몸 끼우라고 다정하게 말하는 다정한 색손 살며시 색손을 끼고 학교를 간다. 색손:...  
34 별...박세민
시낭송가협회
1264 2005-06-13
별 성자초등1학년 박세민 나는 아파트에서 별을본다. 별을 볼 때마다 달도 보인다. 별은 반짝반짝 빛이나서 별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달을 볼때도 따뜻해지지만 별을 보면 더 따뜻해진다. 난 별이 제일 좋다 밤에 엄마가 없으면 별을보면 엄마가 있는것 ...  
33 나비... 박세민
시낭송가협회
1262 2005-06-05
나비 박세민 나비는 꽃 위에 앉아 꿀을 먹는다. 나비는 나무잎에 앉을 수도 있다. 꽃길에 날아다니며 팔랑이는 나비! 나비는 호랑나비, 흰나비가 있다. 나비는 예쁜 꽃에민 앉아 꿀을 먹는다. 나비는 마음씨 예쁜 사람 에게만 앉을까? 궁금하다.  
32 수영장.......김승현
우재정
1259 2005-08-19
수영장 김승현 풍덩. 다이빙하는 소리 청벙 청벙 수영을 한다. 수영을 하면 나는 왕자. 넌 심청이. 청벙 청벙 모든 아이들이 해피된 얼굴로 즐겁게 놀고 있다. 그 속에 나도 들어가 풍덩~~~~  
31 눈 오는 날...........조 소 영
안초운
1254 2006-01-18
눈 오는 날 1학년 조 소 영 눈이 펑펑 오는 날 눈이 오는 날이 졸아요 눈싸움, 스키타기, 눈 사람도 만들 수 있어요 나는 눈이 오는 날이 제일로 좋아요.  
30 소라.......박영진
우재정
1254 2005-08-19
소라 박영진 소라 구멍에 귀를 대면 웅웅웅웅 동굴 속 짐승의 소리. 소라 구멍에 귀를 대면 웅웅웅웅 넓은 바다가 생각나요.  
29 담쟁이 - 도종환
경천(황순남)
1251 2005-10-26
담쟁이 -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  
28 일기장
김동연
1250 2005-12-15
일기장 김동연 일기장에 모든 비밀을 담는다 일기장은 나의 단짝 친구이다 때로는 쓰기 싫을 때도 많다 내가 일기장을 구석에 처박아두면 일기장은 씩씩거리며 화를낸다 일기장.... 모두의 마음을 담아쓰는 일기장이다 모두가 비밀을 담아놓는 일기장 밤에 일...  
27 친 구....박세민
시낭송가협회
1241 2005-11-04
친 구 친구는 난로 내가 추워할 때 꼭 껴안아주니까. 친구는 어머니 내가 어려움에 처 했을때 도와주니까. 친구는 선생님 내가 나쁜 길로 빠져들 때 바른 길로 이끌어주니까.  
26 한강 유람선.....박세민
시낭송가협회
1240 2005-11-04
한강 유람선 박세민 반짝이는 한강물 잔잔하고 넓은 강물 위로 유람선이 미끄러지듯 나아간다 그 풍경이 그림 같이 머릿속에 떠다닌다. 우리 집 베란다에서 보다가 이렇게 직접 타 봤더니 강물이 손에 닿을 듯 닿을 듯 감물은 정말 깊고 넓었다 보는것보다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