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자작시 - 시의 세계

글 수 105
번호
제목
글쓴이
5 꽃이되면-박유석
강건
3906 2006-08-18
내가 꽃이되면 꽃은 웃음이되고 웃음은 아기가되고 내가 아기가되면 아기는 세계가되고 세계는 평화가오고 평화는 꽃이된다.  
4 바람(3) 2
김동연
3392 2006-08-19
바람 김동연 바람이 큰 나무가지에 걸쳐 앉아 노래를 부른다 흥얼흥얼 노랫소리 찾아 참새가 찾아왔다 참새도 가지에 걸쳐 앉아 함께 노래부른다 바람소리와 참새소리를 듣고 꼬마아이 찾아와 나무를 타며 노래 부른다 바람이 가니 참새,아이모두 간다  
3 바람(2)
김동연
3518 2006-08-19
바람 김동연 소나기가 내리던 밤 별과 서늘한 바람이 내 마음을 스친다 어느덧 내 마음도 별처럼 밝은 마음으로 빛나고 별도 내 마음처럼 고운 마음이 된다 이제 내 마음은 별이 되었다.  
2 바람(1) 42
김동연
3935 2006-08-19
바람 김동연 바람은 심술쟁이 꽃도 시들시들 흔들어 놓고 모른다고 모른척 바람은 심술쟁이 온 갖 나무에 붙은 잎 떨어뜨려 놓고 모른척 바람은 참 나빠 우리 모두의 몸과 마음 흔드려놓고 모두 흔드려 놓고 서서히 물러간다  
1 함께 가자! 어둠에서 빛으로(신년 축시)
무일푼
3847 2008-12-31
함께 가자! 어둠에서 빛으로 성백원 해가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것은 다시 태어날 내일이 있기 때문이다 앙상한 나뭇가지가 겨울 찬바람을 견디는 것은 돌아 올 봄이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내일이 없다면 저 하늘 해도 이 산 나무들도 아무렇게나 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