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서부초등학교 3학년 김동연

동글동글 보름달 아빠
날씬날씬 반달 엄마
귀여운 초승달 아기


매일매일 밤마다
바꾸어 가며
밤하늘에서 우리를
지켜보지요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한가봐요


지켜보다 잠이들고
또 내일밤을
기다리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