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남 시인님,
진즉이 한시를 지어 놓고는 어떻게 보내드려야 할지 몰라
지금껏 고민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본 사이트를 알게 되어
이곳에 올려 드립니다.
앞으로 빛나는 좋은 글 많이 쓰시고,
항상 건안하시길 빕니다.

                  설악산 기슭에서 동해를 굽어보며
                  우리의 꽃, 야생화의 시인
                  夕塘   김 승 기    올림.





黃牛惺昊乾坤淸
順心治鏡命理衡
男氣女淳兼智得
耕天潤田詩林成


누렁이소
하늘을 깨우니
天地가 맑아라.
순한 마음
거울을 다스리니
命理 또한 바로 서네.
男兒의 氣槪와
여자의 부드러움에
지혜까지 갖추었으니,
하늘 밭
기름지게 갈아
詩의 숲 이루소서.





※ 서울에서「백양문학회」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黃順男 시인의 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