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을 시낭송 행사 때마다
언제나
고운 목소리를 지닌 명사회자로서
우리들의 심금을 울리게 만드는
星雲 李愛珍 시인님,
항상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李梨滿庭夜馨明
愛憎染軀日塵淸
珍詩耕心下階踏
星雲月影我抱迎



오얏꽃 배꽃
뜰에 가득
밤에도 향기 밝아,
愛憎으로 얼룩진 몸
날마다
티끌 씻어 주네.

보배로운 詩로
마음 밭을 갈며
뜨락에 내려서니,
별 구름 달그림자
나를 반겨 감싸 안고 도네.



     ※ 필자와 함께 서울에서「詩마을문학회」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또한 서울「백양문학회」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李愛珍 시인의 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