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음악회

노란 산수유 함박 웃음으로 피어나고
맑은 계곡의 청아한 노래소리

단비마저 초대받아
수줍게 인사하는 비비추

고단한 일상의 먼지를 털어내고

봄의향연 펼쳐진 조용한 산속의
열린 음악회에 손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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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  <2점>

살랑이는 미풍에
아침햇살 맞으며

복사꽃 피는 언덕에서
그대위해 노래 부릅니다

날리는 꽃잎에 그리움 적어
하늘에 띄우며 그리는 얼굴

꿈의계절 당신이 보고파
내사랑 하얀 꽃구름타고

꿈속에 찾아가면
달콤한 입맞춤 해 주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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