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홈으로
협회소개
교육분과
문학·시가곡
대표 행사
미디어
커뮤니티
황금찬시인詩碑
도움센터
협회 소개
회장님 인사말
조직도
연혁
연중계획
협회 회칙
협회 회원가입 안내
협회 CF
협회 뉴스
시낭송가 양성
시낭송가 지도자 양성
시창작
강의실 약도
시의 세계
백양 문학회
동인지
시낭송가 합창단
시와 음악이 춤추는 밤
전국 시낭송 대회
시낭송 세미나
불우이웃 돕기
영상
낭송
공연
CF
협회 뉴스
회원 동정
자유 게시판
홈페이지 가입 인사
대외 행사 사진
황금찬시인詩碑
100세 기념 릴레이모금
제막 기금 릴레이모금
문학관 건립
문학관 건립 기금 모금
사진 자료
필사후 감명 깊었던 시
자주 묻는 질문
사이트 공지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문의하기
개인정보 보호정책
시의 세계
추천시
백양시
회원 저서 소개
꿈나무 자작시
꿈나무 앨범
백양 문학회
백양 문학회 안내
문학회 편집국
문학회 원고
해외문학교류 앨범
문학회 앨범
동인지
동인지 편집국
동인지 원고
백양 회원 앨범
시낭송가 합창단
안내/소개
대외 행사 공연 소식
시가곡 연습실
시가곡 음악
시가곡 악보
합창단 단복
연습실 약도
합창단 앨범
백약시 - 시의 세계
글 수
316
회원가입
로그인
잉태 / 고은희
시낭송가협회
http://www.prak.or.kr/home/backyang_poem/8459
2006.09.16
21:24:58 (*.51.36.224)
1589
잉 태
시.고은희
달나라에서 순서를 기다리던 영혼 하나가
태양으로 이글거리는 내 몸 속 어떤 길로
슬그머니 꿈틀거리는 살이 되어 우주를
넘어 왔습니다.
아직 고향이 그리워
돌아가려 할 때마다
잡아 당겨 끌어오라고
지구인으로 세상을 볼 때까지
태(胎)의 줄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나는 삶을 반(半)으로 접어
초생 달 모서리에 걸어놓고
나머지 반을 주었습니다.
아, 이 생(生)에서 자른 줄 넘어
결코 자를 수 없는 줄이
우리를 묶어 놓았습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36
갈잎의 노래
성군/우태훈
1564
2006-11-29
저 떨어지는 낙옆을 보라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을 보라 정든님 놔두고 어디로 가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235
새벽을 클릭하다
1
한선향2
1577
2006-11-21
새벽을 클릭하다 빙빙 밤하늘만 떠돌던 마우스 새벽을 클릭하다 밤사이 수정치 못한 액정들 또 한번의 초고속 키판을 열어 질펀한 춤판 벌인다 신열에 들뜬 음계 하나씩 키보드 위에서 난타를 친다 구겨진 파지 수북히 쌓이는 몸체, 마우스가 이동할 때마다 ...
234
주몽의 어머니
152
무일푼
1806
2006-11-16
주몽의 어머니 물안개 자욱한 강가에서 산자락에 둥지를 튼 아들 생각에 붉은 노을이 서러운 어머니 피눈물로 편지를 띄운다 먼지 같은 인생 속에 우주가 살고 우주의 갈대밭에서 내일이 우느니 사나이 한생에 뜻을 세웠으면 다시는 못 볼지라도 작은 인연에 ...
233
그대를 그리워하는 마음이라면
운사
1600
2006-11-09
그대를 그리워하는 마음이라면 시/박광남 화려하고 현란한 단풍보다 그저, 배경이 아름다운 진실을 말하며 흔들리는 어쩜, 사랑은 대낮보다 달밤이 좋고 그래야 마음에 그리는 모습으로 거짓인줄 알면서도 진실인양 믿어 버리고 믿으려 애쓰고, 속아주는 오오 ...
232
생각의 옷을 바꾸자
무일푼
1569
2006-10-20
낡고 헤지는 것이 어디 옷뿐이랴 우리의 마음도 낡고 생각의 옷도 헤진다 그릇 속에 오래 담긴 물처럼 하루하루가 고여 있을 때 이런 날은 훌훌 털고 산으로 가자 아름다운 내 강산 붉고 노랗게 갈아입은 이름 몰라도 좋을 나무들과 손을 잡아보자 아무 바람 ...
231
교정의 가을을 줍다
무일푼
1402
2006-10-08
알 수 없는 병마골의 어스름 따스하게 써늘한 가을의 조각들이 깃발처럼 흐느낀다 자판기는 백원짜리 한개로 고개를 숙이라 하고 밭은 침목은 마음을 붙들어 생각의 발목을 나꿔챈다 이파리가 무성한 빛깔나무에서는 열매를 볼 수가 없었고 하늘을 찌르는 키 ...
230
밤송이
무일푼
1547
2006-10-08
추석을 앞두고 나미나라에서 쭈그러진 가슴의 밤송이를 만났다 목숨을 다해 키운 자식들 하나 둘 빠져 나가고 어머니의 타버린 가슴이 메마른 가지에 낡은 손수건으로 걸려있다 소식도 모르는 작은 아들 혹여 제삿상에 왔을까 밤알의 발가락과 자신의 것을 누...
229
갈대밭에서
한선향2
1598
2006-09-28
갈대밭에서 폭신한 이불자락들이 길게 누워 길을 내고 있다 그 길 비인 바람 등에 업고 눈부신 갈꽃이 파도치며 가슴을 풀어 놓는다 주홍빛 꽃잎파리 햇빛에 달구어진 나무 잎새들 지쳐버린 가슴으로 피를 흘린다 허공에 비워버린 이름 석자 낡은 거울속으로 ...
잉태 / 고은희
시낭송가협회
1589
2006-09-16
잉 태 시.고은희 달나라에서 순서를 기다리던 영혼 하나가 태양으로 이글거리는 내 몸 속 어떤 길로 슬그머니 꿈틀거리는 살이 되어 우주를 넘어 왔습니다. 아직 고향이 그리워 돌아가려 할 때마다 잡아 당겨 끌어오라고 지구인으로 세상을 볼 때까지 태(胎)의...
227
평등과 평화
무일푼
1580
2006-09-12
모두가 평등해지면 누구도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평화롭다면 예술은 설 자리를 잃을 것이다 평등의 기회를 넓히고 평화의 공간을 늘리기 위한 노력은 아직도 불평등한 사회 구조와 전쟁같은 삶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평등과 평화가 완전하게 이...
226
대추 한 알이
무일푼
1564
2006-09-07
아스팔트에 떨어져 있다. 밤새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아직 채 익지도 못한 녀석이 우주밖으로 내몰려 저리 새벽바람에 떨고 있는가? 나무에 매달려 살면서 하늘을 나는 새가 부럽거나 미지의 세상을 오고가는 바람의 자유를 그리워했는지도 모르겠다 무작정 떠난...
225
가을 소나타
무일푼
1670
2006-08-29
http://planet.daum.net/omany100/story/9992628/4566043 이곳에서 보세요.
224
지름길
무일푼
1612
2006-08-08
철없는 기생이 돼지머리를 보고 웃는 바람에 목숨이 경각에 달린 장순손은 두 갈래 길 중 지름길을 선택하여 죽음을 면했다 대로가 편키는 하나 행운은 험한 곳에 숨어 사는가 보다
223
건달
무일푼
1487
2006-08-02
홍복사의 점쾌를 받아 한강 뱃놀이에 부귀영화가 걸린 홍윤성은 수양의 밑창에서 형조판서가 되었다 망나니 짓 하는 자신을 거둬 기른 숙부를 칼로 벤 후 숙모의 울음소리로 극형을 당했으니 사람을 살리는 것이 세상 인심이고 사람을 죽이는 것은 가까운 인연...
222
운명의 발소리는 작다
무일푼
1515
2006-07-29
봄기운에 취한 성종이 후원을 돌다가 정자 기둥에 시를 지었다 푸른 옷감으로 봄 버들을 만드니(錄類剪作三春柳) 붉은 옷감은 이월의 꽃을 만드네(紅錦裁成二月花) 헛기침을 남기고 비원을 떠났다가 마무리가 된 댓구를 보았다 대신들을 시켜 봄빛을 다투게 한...
221
세계한민족문학상 수상 소감
김승기(夕塘)
1369
2006-07-28
가슴 벅찬 감격의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어떤 목적이 있어 詩를 써온 것이 아니라, 쓰지 않고는 참을 수 없는 목마름을 위해 오로지 외길을 달려왔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다니, 형언할 수 없는 영광을 감사의 마음으로 대합니다. 이 감동의 영광...
220
잔잔한 합리주의자 바위에 꽃으로 피다
무일푼
1622
2006-07-24
2006년 7월 21일 아침 10시 10분! 당신은 유달산 일등 바위 정상에 푸른 꽃이 되셨습니다. 책갈피에 눈처럼 소보소복 쌓여 당신의 손길을 기다리는 삶의 조각조각들을 남해 바다에 던지시고 여운 짙은 물결로 떠나시고 말았습니다. 태산같은 아쉬움과 붉은 악...
219
제2회 세계한민족문학상 수상자 발표 심사평
김승기(夕塘)
1878
2006-07-22
축하합니다! 세계각국에 계시는 한민족문학인 여러분과 함께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2006년도 <세계한민족문학상>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 : 김영수 (미국 뉴저지 거주 시인) 수상작 : 시조 ㅡ 수제비, 겨울어미새, 만추, 칸나, 벙어리 등 5편 우수작품...
218
장마
무일푼
1731
2006-07-04
장마 그대를 기다리다 쩍쩍 갈라진 가슴팍 푹푹 파이도록 내리는 비 빗소리로 끓는 강물에 국시를 삶아 온 동네잔치를 열면 손꼽아 기다리던 세월 넘어 설 수 있을까
217
이하응
무일푼
1687
2006-06-20
이하응 경복궁을 짓밟은 김문 세도에 상갓집 개처럼 흔들리던 술타령이 운현궁의 거친 술잔을 벼려 썩어가던 주춧돌을 파내고 개혁의 대들보를 세웠다 신정왕후의 치맛자락으로 저항 하는 양반의 회초리를 꺾어 천리를 끌어다 지척을 삼고 태산을 깎아 평지를 ...
목록
쓰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제목+내용
제목
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태그
검색
취소
한국 시낭송가 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