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의 상록수
                                              김 문중

경포대  푸른  물결
묶은  때  씻은 둣  파랗고
거센  파도는
붉은  심장  토해 낸 것이
못내  아쉬운 듯  몸을  부딪치며
하연  포말을  뿜어낸다.

못다한  마음 짐
하나 둘  풀어놓고
바다를  향해  두 손  모은
시낭송의  상록수들!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들은
간절한  기도를  한다.

을 유년의
시련과, 고독과, 사랑,  고통은
기쁨의  한  부분이다.

이루지  못한  꿈은
희망의  병술년에
차질없이  완성하여
새로운  게획을 하고
희망을  열어  꿈을  그리는
맑은  하늘  별들은  천상의  노래로
고귀한  열쇠를  가슴에  달았다.

좋은  사람
마음이  톻하는  사람
우리들의  밝은  미소는
사랑의  향기가  물씬  뭍어있는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밤에
낭송의  세계를  열어
열정의  감성을  토론하며

우리가  만난  시
내가 만든  음율의  소리로
시인이  찾지  못했던  낭송과  리듬을
시낭송가들이  찾아
항상  연구하는  지도자가 되어
시낭송  창작을  하자  다짐하며

먼저  나를  다스리고
나를  경영하며
영원히  가슴에  남겨둘
건배, 축배의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