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놓고
황금찬
봄비 속에
너를 보낸다.
쑥 순도 파아라니
비에 젖고
목매기 송아지가
울며 오는데
멀리 돌아간 산 구빗길
못 올 길처럼 슬픔이 일고
산비
구름 속에 조으는 밤
길처럼 애달픈
꿈이 있었다.
시가 무엇인지 잘 말해 주는 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