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이번에 백양문학회 부회장을 맡게된 정소현 입니다.
이 공간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인사 올립니다.
부족한점이 많지만 마음을 합해 최선을 다해 일 해 보겠습니다.
문학회 후기를 그동안 황순남 시인님께서 좋은 글 올려주셨는데....
사정상 못 하게 되어서 제가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수고로움'황순남시인께 모든 회원님들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문학회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33회 문학회를 마치고

삶은 만남 입니다.
만남의 형태는 크게 직접적인 만남, 간접적인 만남이 있습니다.
어떤 형태의 만남이든지간에 그 만남이 예술적 가치에 목표가 있을 때
가장 인간적이고 아름답지 않을까?를 생각 해 봤습니다.
거기엔 창조라는 위대한 생명의 빛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문학회를 마치면서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은 많이 미약하지만
33회까지 걸어 온 길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그 자리에서 지켜 주시고,
긍정적으로 이끌어 주셨기 때문이라는것을 생각 할 때
진심으로 감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행사 또한 문학강연, 시낭송(시감상), 음악(악기연주)이 어우러져
우리들의 정신에 작은 향기로움이 피어났음을 짐작 하면서
서로 무언의 격려를 주고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매번 우리들의 내부에 중심이 되어 길이 되게 하시는
황금찬 선생님의 문학강연은
어떻게 하면 가장 인간적인 아름다운 삶을 추구 하면서
완전한 행복을 위해서 사는 길이 될까에 초점이 맞추어 지셨습니다.
어느 때 보다도 강하게 다가왔던 메세지
"인생 자체가 고전이 되고"
"인간 자체가 고전이 되며"
"우리가 쓰는 글 또한 고전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은
가치 있는 인간으로 살기위한 방향의 전환점, 또는 제싯점이 되었을 것입니다.
<오헨리의 마지막 잎새>는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고,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예술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강조 하시면서
그런 예술을 우리도 추구 할 수 있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독서가 일상이" 되어야 된다고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얻어지는 인생, 삶, 문학....산고의 고통
한 줄기 빛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렵고 힘들겟지만 늘 공부 하는 자세로 차분히 나아가다보면
우리도 고전의 반열에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원 여러분!
우리 문학회가, 언제라도 생각하면, '고향처럼' 그리움으로 번지는 그런 장이 되고
늘 공부 하는 문학회, 세계의 비젼을 두고 활기찬 마음으로 창작활동을 하며, 낭송,
음악이 있는 '마지막 잎새'의 그 아름다움이 있는 문학회가 되길
다 같이 소망을 가져 봅시다.
언제나 길이 되어 주시는 황금찬 선생님, 김문중 선생님, 황도제 선생님,
회원 모든분들께 '함께한 사랑'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문학회 때 까지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백양문학회 부회장 정소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