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3월 꽃샘추위, 눈꽃이 날리어 오랜만에 눈길을 거닐며 귀가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갑작스런 폭설로 교통이 걱정되긴 했지만, 그래도 소리없이 소복히 쌓이는
함박눈을 보며 설레기도하고 반갑기도하고, 문득문득 눈 앞을 맴도는 시어들로
잠시 눈꽃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던 꽤나 근사한 3월의 어느날 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달의 문학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 제35회 백양문학회 시낭송에서는 초대시인 오세영시인의 문학강연과,
함께 배워보는 가곡 황금찬 시인의 "산길"을 합창하는 시간과,
해설이 있는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독주,
그리고 백양시인의 시를 감상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월 내내 눈꽃닮은 미소 늘 함께하는 시간 되시길 바라오며,
아래 일정 참고하시어 협회회원 및 시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아 래 =

   * 초대시인: 오세영 시인
   * 일      시: 2007년 3월26일 월요일 11:00~13:00
   * 장      소: 광진문화원 공연장 F1
                    (강변역 2번출구 테크노마트 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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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영 시인 약력
  
  *1942년 전남 영광 출생. 장성, 진주에서 성장
  *1965년 서울대학교 국문과 졸업
  *1971년 동 대학원 국문과 수료, 문학박사
  *1965∼1969년 『현대문학』지에 「잠깨는 추상」으로 추천완료
  *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문과 교수

  <수상>
⊙ 소월시문학상 수상  
⊙ 제7회 공초문학상 수상
⊙ 제4회 정지용문학상 수상

  * 오세영 시인에게 질문하고 싶은 점이 있으시면 준비해주십시오.
     질문시간을 준비하여 함께 대화하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