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동인 제2시집 '별의 노래 풀꽃의 시' 출판기념회 및 문학강연

일시:2005년10월24일(월요일)
내용:백양문학회 동인 제2시집 '별의노래 풀꽃의 시' 출판기념회 및 문학강연
장소:가평군 대성리(권오희 낭송가 별장)

가을소풍 떠나듯 자연과 함께 떠나 본 행진곡!
백양문학회 시낭송이 도심을 벗어나 산과 강이 보이는 곳...
발그라니 물들여진 산에는 완연한 가을옷으로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물빛은 하늘빛을 닮아 푸르렀고...달리는 자동차의 가슴엔 미소가 번지는 것도 보았습니다. 여류작가12명이 선보인 이번 동인지는  제2시집으로 제1집의 책명을 그대로 살려  '별의노래 풀꽃의시' 로 그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했습니다.
출판기념회 및 문학강연의 목적을 둔 이번 '제15회 백양문학회 시낭송' 은 본 협회 시낭송가이며 현재 시낭송지도자반 수강중인 권오희님이 가평군 대성리에 있는 별장에서 치뤘습니다.
이날은 황금찬 시인과 성기조 시인께서 함께 동행해 주셨으며 두 분께 듣는 짧은 문학이야기는 우리들의 마음에 단풍들게 해 주셨답니다.
늘 더욱 값진 만남과 시간으로 치닫는 이곳에 멀리 캐나다에서 와 주신 백양동인 서희진시인께서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추억과 함께하는 이 자리가 몹시 감동적인지라 더욱 열심히 문학에 전념하는것과 함께 삶에 더욱 충실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노라는 말씀도 함께 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황금찬 시인의 '가을 연인'이란 시를 사회를 보는 박상경님의 낭송으로 아름답게 창(窓)을 활짝 열었습니다. 이어서 우렁찬 김현재 시낭송가의 음성으로 성기조 시인의 '산에서' 를 낭송으로 들어 보았습니다. 동인지 출판기념회이니만큼 이날은 12명의 여류시인의 시를 자유롭게 낭송하면서 행사진행을 해 보았습니다.
틀에 박힌 장소와 시간이 아닌터라 모두들 얼굴에는 미소가 떠날 줄 몰랐습니다.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에 멋진 포즈로 다른때보다 진지한 사진촬영에 바쁜 모습들도
제게는 단풍처럼....노래처럼 아름다웠습니다.
행복한 시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장소와 넉넉한 마음으로 맛난 점심 준비에 힘드셨을텐데 권오희 낭송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가공지사항*

[첫 번째]

'제16회 백양문학회 시낭송' 은
2005년11월14일 [시와 음악이 춤추는 밤]행사로 합니다.

[두 번째]

'제7회 전국 청소년 및 성인 시낭송 대회' 는
2005년12월11일(일요일) 오후2시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