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를 마치고

8월 초에 가는 해외 문학교류를 앞두고 7월 문학회를 하였습니다
괴테의 말을 빌어 "내가 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가 나를 만든다"는 말씀을 시작으로.또 우리 회원들이 회외문학 교류에 보여준 마음에 감사하는 회장님 인사말(김문중 회장님 출타중)을 고경자 부회장님이 대신 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문학강연
국민시인 황금찬 선생님께서 이번 해외 문학교류에 가고싶은 이유에 빗대어 말씀해 주셨습니다.  프라하에 가고싶은
첫째이유: 체코에 가서 :드보르작"의 고향을 보고 싶다  - 작품 '첼로협주곡;에 대하여
둘째이유 : 카프카의 고향을 보고  싶다. -' 변신'에 대한 작품설명
세째이유 :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태어난 집을 보고 싶다 - 폴발레리와의 우정과 그의
             작품  '마리아 릴케의 로뎅'에 대하여 소개
네째이유 ; 학생이었던'양파라치'가 데모하다 죽은 언덕을 보고싶다ㅡ아들의 죽음
               앞에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죽은 것이 아니라  영원히 우리
               들  가슴속에 살아 있다' 라고 말했던 어머니를 만나러 가고싶다
이상과 같은 이유를 들어 말씀해 주셨는데 덩달아 우리들도 프라하에 가야 되는 아름다운 이유를 가슴에 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문학회에 돋보였던 것은  홍병식님과 노은경양의 추천시 낭송과
이보배양과 나유경양의 "첼로연주" 였습니다.  우리 문학회를 빛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 기대합니다.

끝으로 이번 문학시대 80호(2007년 여름호)에 등단한 세분(황정연, 홍정현, 안성희)시인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창작활동 기대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제가 읽어도 두서없고 어수선 합니다.(죄송^^)
이유는 못가본 곳에 대하여 말로만 듣고 쓰려니 현실감이 없습니다.
다행이 이번 문학기행에 저도 참여 합니다.
선생님 모시고 많이 보고 듣고 생각하며 잘 다녀 오겠습니다.
다녀와서 확실이 알고 여러분과 다시 만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건강하게 여름을 지내시길 바람니다.


               문학회 총무  정선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