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백의 품에서 보석과도 같은 한국의 비단언어를 창조하며,
밤을 지새우기를 일년 이년 육년...
그리고 가슴에 벅찬 등단패를 안고 시인으로 살아가는 삶...
그간의 시간의 흐름이 꽃샘추위 불어오는 딱 오늘과 같은 바람이라 할 수 있을까요?
네... 정말 혹한의 바람과 같이 시간이 지나고 있구나.. 싶습니다.

부모와 자식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이듯... 스승과 제자 또한 그러할 것입니다.
스승을 향한 제자의 마음 그 어찌 다 갚을 수 있을런지요?

우리를 밤새 잠 못들게 하며 끈임없이 시창작에 힘쓰도록 지도해주신
황금찬 선생님... 올해로 아흔한살 청년이 되셨습니다.
꽃샘추위 물러간 3월 중순 무렵...
문학 청년과 함께 종로에서 데이트를 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백양 선후배 분들과의 연1회 정겨운 화합의 자리도 함께 갖고자 합니다.

아래 일정 확인하시어 백양문학회 회원 여러분께서는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일시;  3월21일 수요일 1시
       장소:  양반댁(종로 02-733-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