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 원고 - 동인지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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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 황금찬 선생님 유고 시집 원고 file
시나브로 이광민
165 2020-12-07
송구영신送舊迎新/이광민   속초문화원에서 *시와 음악이 춤추는 밤 공연을 마치고 떠오르는 희망을 맞으러 가는 길   눈길을 머물게 하는 장미도 시들듯 날이 다가올수록 식어갔던 기다림의 열정.   생계형 예술인이라 삼 년을 숨죽이며 참아온 시간 하얀 포...  
3 제 11사화집 원고/ 이광민
시나브로 이광민
1515 2014-09-11
지구 지킴이의 귀가 새벽 3시 평창 알펜시아를 출발해 진부, 속사를 지나 면온, 둔내에 이르면 새벽 4시. 무거워진 눈을 부릅뜨고 구불구불 끝없을 것 같은 영동고속도로를 달린다. 횡성 휴게소에 들러 손끝이 시리게 차거운 물로 정신을 차리고 나가려는데 ...  
2 제 10사화집 원고
심선
2200 2013-08-12
눈보라 이광민 아기 손같이 뽀오얀 자작나무에 하얗게 꽃이 피었다. 소복소복 조용히 달빛이 보듬은 설화 어둠을 몰아내는 빛에 손끝을 스치고 머릿결을 헝클고 지나는 힘을 빼고 두 손을 벌리면 지나온 시간으로 돌아갈 것같은 볼을 에고 가슴을 서늘하게 스...  
1 제7사화집 원고 / 李光民 53 file
심선
5205 2010-08-17
송구영신(送舊迎新) 心仙 李光民 지는 한 해마저 아름다웠다. 떠오르는 희망을 맞으러 가는 길 눈길을 머물게 하는 장미도 시들듯 날이 다가올수록 식어가는 기다림의 열정. 삼 년을 숨죽이며 참아온 시간 하얀 포말처럼 흩어질까 두려워 칼날같은 바람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