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내음
하 영
그윽한 향기는
가슴에 스며들고
고요함은
영혼에 파고들어
붓에 먹을 적셔 글을 쓰니
그림 같은 글씨요
붓에 먹을 먹여 그려내면
글씨 같은 산수화 한 폭
먹 냄새 깊은 속내는
그 누가 알겠는가
<하 영>
경남 창녕생
월간 문학바탕 시부분 신인 문학상 수상
국제 문학바탕 문인협회 회원
백양문학회 회원
한국시낭송회 수상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