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피우다



                                                                                               성인산승



천사 같은 모습으로

시의 혼을 찾아서


영원한 별빛 같은 웃음

따스한 스승님 손길

늘 따뜻 했습니다.


화창한 벗꽃 진달래가 활짝핀

4월에 꽃 향기를 맞으며

바람이 되셨습니다.


문학강연을 들을때마다

새로운 말씀은 마치 피아노 건반을 치듯이

심금을 울리는 파동은 늘 행복 했습니다


마지막 횡성에서 뵈었을 때도

웃음을 잃지 않고 제자들을

따뜻하게 대해준 후백 황금찬 선생님


하늘나라 계신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달빛처럼 환하게 웃음짓고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