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 원고 - 동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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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0 06:50:41 (*.210.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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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란(寒蘭)
우재정(雲山)
홍자색 줄기에
청초하고 단아한 곡선 뽑아
달빛 기름삼고
영혼 심지 삼아
가슴에 지등으로 밝힌 향불
한란(寒蘭)
어지러운 자기기인(自欺欺人)인 세상
마음 줄 곳 없어 외로움인데
인고의 긴 세월
무심(無心)풀어 마음 헹구고
한란처럼 순수로 살라시는 말씀
귀아닌 가슴으로 새겨들으며
한란 벗해본다
*自欺欺人 : 자기를 속이고 남을 속인다
프로필
우재정 호: 운산 (시인. 시낭송지도자)
* 명예문학박사, 하남문인협회5대~6대 지부장엮임, 한국시낭송가협회이사, 시창작강사
경기문협이사, 하남예총감사역임, 죽정문학회장, 조시시문학회장, 21시학아카데미학장,
* 수상
경기도문학상, 문학공간상, 하남문학상, 조선문학작품상, 경기도예술공로문학상
동백예술문학상, 한국문학신문문학상, 하남문화상, 한국작가회낭송문학상,
*
시집 : 『그리움의 여백』, 『하늘바라기』, 『아버지의 뜰』,『동행』
『바람에게도 길은 있더라』외 『우리도 시인이다』동시문집8권 편집
동인지 : 『후백의 열매』외 다수
* E-mail wjj1945@hanmail.net
* 연락처: 010-2393-1158
* 주 소: 경기 하남시 서하남로 12번길 33(감북동)
* 우편번호: 12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