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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사화집 원고/ 이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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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이광민 | 1515 | 2014-09-11 |
지구 지킴이의 귀가 새벽 3시 평창 알펜시아를 출발해 진부, 속사를 지나 면온, 둔내에 이르면 새벽 4시. 무거워진 눈을 부릅뜨고 구불구불 끝없을 것 같은 영동고속도로를 달린다. 횡성 휴게소에 들러 손끝이 시리게 차거운 물로 정신을 차리고 나가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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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사화집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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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2200 | 2013-08-12 |
눈보라 이광민 아기 손같이 뽀오얀 자작나무에 하얗게 꽃이 피었다. 소복소복 조용히 달빛이 보듬은 설화 어둠을 몰아내는 빛에 손끝을 스치고 머릿결을 헝클고 지나는 힘을 빼고 두 손을 벌리면 지나온 시간으로 돌아갈 것같은 볼을 에고 가슴을 서늘하게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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