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木蓮花

그대
지난 긴 겨울
봄바람에 희고 우아한 모습으로
벙글벙글 환하게 다가와
내 마음 온통 설렘으로 가득하네!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네 화사한 가슴
카메라에 담으며
순결한 미소 꼬여 낸다.

한순간, 간곡히 일러둔 사랑
또 다시 아쉬움만 남기고...
떠나 버리는 지순至純한 목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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