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집 머리에

 

또 꽃잎을 모아 한권의 사화집을 빚었다.

동인들에게 축하의 꽃잎을 구름밭에 날린다.

은행나무 잎새처럼 완벽에 가까운 작품들은 허공을 바라보며

알바트로의 날개를 부른다.

 

언제나 동인 앞자리에 서있는 시인 김문중 동인 대표는 구름밭에

날개를 쉬지 않는다.

우리가 바라기는 이 사화집이 장미의 마음에 희고 빛나는 꽃잎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사화집 동인들의 빛나는 앞날을 바라고 있다. 영원하라.

  

그동안 백양문학  동인들의  진심에 기인하신  김기동 광진구청장님과

구의3동 유관종 동장님,  구의3동 주민자치 의원님들과  광진문화원

정병용 원장님께 고마움을 전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황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