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 원고 - 동인지

글 수 245
번호
제목
글쓴이
125 김민정입니다..^^
노랑장미
1406 2009-03-18
1. 비 내리는 밤 시 . 김민정/ 낭송 김민정 어둠이 익어 모든 침묵이 잠들 때 깨어 있게 하는 넌 어느 별 쓸쓸함 모아 쏟아내고 있는가 무거운 소리로 하루를 더듬게 만드는 푸른 낙서 초라한 모습 태우며 꿈 하나 들고서 비를 맞는다. 1. 겨울 저녁 시 김민...  
124 해동문학 원고 / 장현경 file
자정
1405 2009-06-06
 
123 동인지 원고 동행외 시 4편 - 하영 1
벽강
1404 2009-03-17
1. 동 행 슬픔은 고통을 잊으려 눈물과 함께 어울리고 산새는 홀로 노래 부르는 것이 싫어 메아리와 함께 지저귀고 들꽃은 홀로 피기가 부끄러워서 들풀과 어울려 피어있다. 해는 그림자를 바라보며 추억을 반추하고 달빛은 햇님이 싫어 별빛과 어울려 나그네...  
122 해동문학 가을호 원고/ 제목 : 가을에 피는 꽃/ 우태훈
성군/우태훈
1404 2009-05-30
가을에 피는 꽃 우태훈 산에 들에 열매요 열매요 낙엽이요 낙엽이요. 바닷가에는 모래알이 파도에 반짝이는데 그 많던 사람들은 어디론가 떠나 갔네요. 길가에는 한들한들 하더니 서리내리니 간곳이 없다. 국화만이 저만치 피어 한낮 햇살에 웃고, 꽃잎이 하는...  
121 눈에도 뼈가 있다 / 고민교
클라라
1401 2009-07-04
눈에도 뼈가 있다 고민교 뼈가 없다면 뭉쳐도 뭉쳐도 바스라졌겠지 눈사람 만들 수 없겠지 서로가 서로의 틈 속으로 들어가 뼈를 만들고 가난한 지붕의 등짝을 후려치는 것이겠지 부드러운 바깥에 무서운 힘이 숨어 있는 것을 뼈가 되기 전에는 알 수 없겠지 ...  
120 시의거리_손민수
관리자
1374 2009-06-26
가을산 손민수 젊은 날은 포른 오기 하나로 우쭐거리며 살았다 도무지 겁이 없었지 비바람도 두렵지 않았다 열심히 살아온 덕인가 더러는 빨갛게 더러는 노오랗게 더러는 얼굴덜룩하게 저마다의 빛깔로 잘 익었다 서로 잘 났다고 우기거나 서로 밀어내지 않고...  
119 시의거리_ 남상숙
관리자
1357 2009-06-24
낙엽 남상숙 가을이면 낙엽을 닮고싶다 잎새 하나 떨어져 바람에 날리듯이 하늘멀리 낙엽닮은 고운사랑 웃 자란 가지에서 한해의 보람을 다 하고 눈물같은 가을비에 붉어진 잎새 바람이 부는대로 계절의 섭리대로 짐 벗어 가벼운 가을 언덕에 붉은수의 갈아입...  
118 시의거리 검토완료_김정환_시의고향 1
송뢰
1286 2009-06-24
시(詩)의 고향 김정환 우주 속에 해와 달 그리고 별 지구가 담겨 있고 예술 속에 문학이 그 안에 영혼의 집 시(詩)가 담겨있다 그 속에 채울 시(詩)의 고향 꿈과 사랑이 있다   
117 시의거리원고/ 인생길/ 우태훈
성군/우태훈
1268 2009-06-24
인생길 우태훈 인생은 슬픈 것만도 아니다 그렇다고 기쁜 것만도 아니다. 슬픔 뒤에는 기쁨이 오고, 기쁨 뒤에는 슬픔이 온다. 산을 등반 하다보면 오르막 길만 있는게 아니다. 오르막 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도 있게 마련이다. 인생길도 같다고 한다. 어찌 인...  
116 9사화집 최해연
샤넬
1268 2012-07-20
사랑 보름 달처럼 마음 열수 있는 사람 속 깊이 숨은 말 한아름 담아 되돌아 오면 맑은 강물 맑은 바람 숨쉬는 풍경들이 마음속에 집을 짓고 쉬어가라고 손짓하는 미소 별과 같이 황홀한 꿈을 꾸는 눈속으로 맑고 투명하게 그 이름 불러 본다 사랑2 향기가 ...  
115 동인지 제9사화집 “후백의 열매” 원고 모집 1
관리자
1260 2012-07-19
동인지 제9사화집 “후백의 열매” 원고 모집 2012년 7월 15일 까지 동인지에 선생님들의 자작시 5편을 홈페이지 “백양문학 → 동인지 → 동인지 원고”란에 올려주세요. 올려주실 때 “주소, 약력, E-mail, 전화번호, 증명사진”을 꼭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  
114 제 9 사화집 '들꽃과 구름 원고' / 海岩 黃成鎬.
해암
1181 2012-07-22
모도에 부는 바람 황성호 저무는 섬 밀물이 들고 갯가 떠났던 배 뭍으로 돌아올 때 바람에 나부끼는 만선의 깃발 갯마을 아낙의 미소 물결 위 번지자 포구가 술렁거렸다 눈동자에 맺힌 바다 노을빛 물들고 어둠이 섬을 찾을 무렵 가슴은 하늘을 담고 있다. *모...  
113 제9사화집 동인지 원고 / 고경자
고해원
1126 2012-07-22
천문동 가는 길 고경자 천문동 위의 하늘은 멀다 협곡과 깊은 수렁 사이를 넘나드는 운무가 여백을 열면 천국인 듯 지옥인 듯 그 신비한 비경 야생덩굴에 엉켜있는 수려한 숲과 협곡 용이 솟구치며 하늘을 오르는 절벽의 무사 천자산 봉우리들 이승을 떠나는 ...  
112 12회 백양시사집 / 우재정 file
우재정
1016 2015-08-10
 
111 제11회 사화집 원고 / 황성호 file
해암
1003 2014-09-25
 
110 사화집원고/서광식
관리자
1003 2014-10-09
추억과 기억의 화음 서광식 사람이 늙으면 젊어서 만든 추억을 먹고 산다. 젊어서 만든 추억은 그러나 늙어서 하얀 그림자다 세월의 무덥속에 갇힌 속절없는 기억의 저편 그리운 사람들 사물들 아련한데 기억의 촉수들이 직무를 유기한다 타이머신타고 과거로 ...  
109 제11회 사화집 원고 / 정영기 file
관리자
983 2014-09-25
 
108 제11회 사화집 / 박상경
향천
981 2014-09-21
배우 박상경 흐르는 삶 줄기를 타고 합류하여 쪼개어지고 머물다 돌아눕고 맴돌다 휘몰아치며 감정을 노 젖는 예술가여! 그대를 살아 숨쉬게 하는 관객들의 아우성! 그 감동의 강 위에 빛의 박수갈채 띄워 오감의 돛 팽팽히 끌어 올린다. 배우 인생 위에 이정...  
107 제11회 사화집 원고 / / 최해연
샤넬
941 2014-10-02
그 사람 최해연 늘 웃음으로 운다 아무 일 없다는 듯 어제도 있고 오늘도 사람들에 묻혀 바라보다 그만 웃음으로 아파 한다 어지러움 언저리에 쓴 언어들 스쳐가는 바람 찾고 또 찾는 모습에 그 곳엔 그가 있었다 느티나무 최 해연 너는 평생 하늘로만 치솟다...  
106 <후백의 열매 제12사화집> 원고 / 서 광식
인슈라
912 2015-01-25
***존경하는 동인지 편집국장님께..! 그냥 자유롭게... 시랍시고, 아래와 같이 지어 올립니다. 일부는 김문중회장님의 교정을 받은 것도 있습니다. 졸시들 이지만, 동인지 제작시 소용된다면 어느 것이라도 사용해 주십시요. 겨울 침묵 서광식 겨울나무가 숯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