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 원고 - 동인지

글 수 245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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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45 동인지 원고 동행외 시 4편 - 하영 1
벽강
1404 2009-03-17
1. 동 행 슬픔은 고통을 잊으려 눈물과 함께 어울리고 산새는 홀로 노래 부르는 것이 싫어 메아리와 함께 지저귀고 들꽃은 홀로 피기가 부끄러워서 들풀과 어울려 피어있다. 해는 그림자를 바라보며 추억을 반추하고 달빛은 햇님이 싫어 별빛과 어울려 나그네...  
244 장현경시인
시낭송가협회
1459 2009-03-18
제1편시[시의 거리] 파도처럼 찬바람 맞으며 바닷가를 거닌다. 모래톱에 남긴 내 가벼운 흔적 깨끗이 지워버리고 따뜻한 사랑의 감촉으로 포근히 안아주는 파도여! 끝없이 밀려오고 부서져라! 감미로운 사랑과 아름다운 추억이 파도처럼 끊임없이 밀려오고 부...  
243 우태훈시인
시낭송가협회
1636 2009-03-18
제목: 1. 시의거리/ 오늘이 그날 입니다./우태훈 첫눈 오면 만나서 대화를 나누자고 하시던 원로시인 오늘이 바로 그날 입니다. 먼 발치 아래서 시인님을 바라만 볼뿐 다가 갈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갈등 고민이 거리에는 많이 쌓였는지 알 수가 없어요....  
242 김정환시인
송뢰
1568 2009-03-18
1.시의 거리 낙조(落照) 김 정환 / 낭송 김정환 저녁노을 황홀하고 아쉬움만 남겨 논 채 하루를 마무리 한다 또 한 해가 간다 뜨는 해 바라보면 희망과 젊음 지는 해는 반성과 후회로 내일을 준비한다 우리도 언젠가는 낙조이리니 설워마라 내일 아침 해는 다...  
241 이 용미 1
이용미
1424 2009-03-18
시의 거리 *숲과의 대화* 이 용미 물기 머금은 숲 산비탈 에두르며 오늘은 무슨 말을 들려 줄 건가요 너무 서둘지 말자구요 천천히 그 모든 것을 닮아가며 굽이도는 산길처럼 하나하나 꿰어 보자고 하네요 그리도 붉게 물든 마음 소낙비에 적시지 말고 파도치...  
240 김민정입니다..^^
노랑장미
1406 2009-03-18
1. 비 내리는 밤 시 . 김민정/ 낭송 김민정 어둠이 익어 모든 침묵이 잠들 때 깨어 있게 하는 넌 어느 별 쓸쓸함 모아 쏟아내고 있는가 무거운 소리로 하루를 더듬게 만드는 푸른 낙서 초라한 모습 태우며 꿈 하나 들고서 비를 맞는다. 1. 겨울 저녁 시 김민...  
239 김명회
김명회
1744 2009-03-19
1. [시의 거리 시] 동행 김명회 /낭송:김명회 석양이 밤꽃향기와 밀월 산마루 향하여 넘어가고 있다 보금자리 찾아가는 살내음에는 오카리나연주가 들려오고 이야기꽃이 화음을 이룬다 노을이 짙어갈수록 사랑의 그림자 길게 머물고 제 짝 찾아가는 퍼덕임이 ...  
238 제6화 동인지 원고 / 정선영 2 file
시낭송가협회
1672 2009-03-19
 
237 임공빈시인
시낭송가협회
1540 2009-03-20
제6사화집 원고 - 雲山/임 공 빈 제목:1. 시의 거리 시- 추억 /임 공 빈 추 억 거미줄 같은 낡은 기억 속에 늘 옷깃에 달고 싶은 보석 브로치 같은 추억들 마른 땅에 빗물 스며들듯 그때 그 추억속에 나를 맡기고 영혼의 허기를 또 다른 몸짓으로 하늘밑 풍경...  
236 염도균 시인
염도균
1590 2009-03-20
금메달 염도균 한국 궁사의 활시위에 팽팽히 당겨진 고구려 후예의 화살들. 지구를 밟고 산처럼 버틴 두 발 금강역사의 팔뚝 과녁을 뚫는 눈초리 정지된 숨결과 버림. 활시위를 떠난 화살 금메달 명중이다. 세상에서 정중을 바라는 사람아, 먼저 자신을 바로...  
235 이성숙시인
이성숙
1523 2009-03-20
1.시의거리 /모래시계 지금도 순례는 계속되고 있다 시간을 공유하는 질서속에서 수평과 수직이 이루어내는 힘 속에서 절제된 모래알 수만큼 시한부로 살아간다. 도착점이 출발점이다 추월당하지 않으려 불순물 걸러내도 순리대로 돌아오는 원점 투명한 고백...  
234 김현재시인
시낭송가협회
1541 2009-03-21
1. 소년의 고향은                        김현재 노란 가을이 오면 흙먼지 날리던 고향 길가에 핀 코스모스 작은 가슴의 비밀을 잊은 채 떠나던 그길 위에 하늘은 또 한 줄의 그리움을 뿌리고 있다. 안개 속에 ...  
233 이성숙시인
시낭송가협회
1809 2009-03-21
1. 시의거리 봄, 그 어느날 김 영 숙 짙은 안개 속에 숨어 있던 자잔하고 가는 긴 꽃 대롱에 소망의 꽃잎 피운다 내려다 보이는 강언저리 늘 불리우는 소리 천년의 역사가 흔들리듯 푸른 숨결이 아른다 봄볕에 녹는 땅에 발자국 찍히고 도란거리는 얼굴들 저...  
232 고경자시인
시낭송가협회
1605 2009-03-21
1] 시의거리 : 시 맥 문 동 고 경 자 아침햇살 사이로 엷은 보라빛 꽃망울이 곱다 하늘을 꿈꾸었는지 그녀에서 구름흐르는 꽃술이 이슬에 젖어 영롱하다 대나무 숲 하늘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열기 오른 태양만큼이나 온통 붉은 속내를 피워내는 청사초롱의 보...  
231 동인지 원고
한선향2
1572 2009-03-22
*1 시의 거리 나비야 팬지 꽃잎에 살포시 날아들어 너도 꽃이 되어버린 사월의 잔등에 햇살 다발로 묶어 십자수를 놓아 주마 수틀 한 자락에 올라앉은 햇살무늬. 빗살무늬, 사랑무늬 나비야 세상 건너는 길 위태로워 조심스럽지 않더냐 스산한 바람에 우우 몸 ...  
230 동인지 원고 / 손민수
김문중(양광)
1569 2009-03-27
뜨락에서 (아내에게 바친다) 손민수/낭송 김문중 뜨락에서 서면 떠날 차비에 바쁜 꽃들 사이에서 당신인 듯 목련 한 그루 달빛속에 서 있습니다. 뽀양 살결의 향취가 가지끝에 남아 있습니다 서른해도 넘게 물마른 날 없이 씻고 가꾸어온 손 끝에서 식구들은 ...  
229 정소현시인 158
시낭송가협회
2361 2009-04-01
제목:1. 시의거리 시-희망을 위한 협주곡/ 정소현 낭송: 박상경 희망을 위한 협주곡 겨울비가 내린다 다정한 비는 빈 들녘 까칠하고 다 말라버린 우리들의 가슴 잿빛 목마름에 입맞춤을 한다 어서 일어나라고 황량한 마음이 죽음처럼 흩어진 자리에 삶의 무게...  
228 최경숙 입니다^^**
샤넬
1506 2009-04-12
1...가슴앓이 시..최경숙 낭송 .최경숙 삶이 가슴에 꽂히는 숨소리 내 분신 살점 묻어난 조각나 창살에 부딛쳐 부서지는 서녁으로 어둠이 내리면 한순간 땅을 치고 잠들지 못하는 뜨거운 가슴은 쓰러지면 일어나 다시 불을 지른다 오늘도 가녀린 눈으로 바람...  
227 동인지 제 6 사화집 원고 _ 황성호
해암
1998 2009-04-15
해무와 동해 황성호 / 낭송황성호 〈 동인지 시 〉 동이 틀 무렵 방파제 * 테트라 포드에 몸을 기대자 동해의 장엄함이 꿈처럼 펼져진다 해무사이로 붉은 기둥이 고개를 들고 발밑엔 황어떼가 끓어 오른다 윤선도가 보길도에서도 이런 장관을 보았을까 심장이...  
226 해동문학 가을호 원고/ 황성호_해무와 동해_
해암
1582 2009-05-26
해무와 동해 황성호 동이 틀 무렵 방파제 *테트라포드에 몸을 기대자 동해의 장엄함이 꿈처럼 펼쳐진다 해무사이로 붉은 기둥이 고개를 들고 발밑엔 황어떼가 끓어 오른다 윤선도가 보길도에서도 이런 장관을 보았을까 심장이 멎을 듯 벅찬 감격이다 한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