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 원고 - 백양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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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김문중
"시는 천 길 절벽 구름의 사다리가 되어야 한다
아름다운 시를 사랑하라 그리하여 꿈을 갖는
삶을 가져라." (스승님 말씀입니다)
태양처럼 밝은 희망, 곱고 아름다운 꽃들이
이 땅위에 가득한 세상입니다
오늘 스승님의 추모 7주기를 맞아
선생님 품에서 영혼을 꿈꾸며 향기 전하고
영원히 잊을 수 없었던 선생님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입니다
선생님!
온 천지가 참꽃 진달래로 산을 덮었어요
천국에서 저희들 보고 계시면서 어떤 마음일까?
생각합니다
허허! 여러분 고마워요, 잊지 않고 찾아줘서 사랑합니다
하시겠지요
후백의 정원에 피는 사랑에 꽃들도 스승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먼 훗날 하늘나라에서 스승님 뵙는 날
밤 하늘에 빛나는 별들처럼
후백의 바다에 등대로 불을 켜고 조용히
사랑의 꽃잎에 이슬로 빛나는 제자(詩人)으로
빛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