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 원고 - 백양 문학회

글 수 1,490
번호
제목
글쓴이
1490 황금찬 시인 추모 7주기/ 후백 하늘 소풍/ 박상경 file
낭만
2 2024-04-01
 
1489 황금찬 시인 추모 7주기 행사/노인 /신춘남/낭송/이길자
블랙로즈
3 2024-03-28
 
1488 황금찬 시인 추모 7주기 행사/어미 노루의 슬픔/낭송/성기영
블랙로즈
3 2024-03-28
  어미 노루의 슬픔                                                                      황금찬   어미 노루는 혼자서 풀잎을 뜯고 있었다 외롭게 그리고 또 외롭게 지난 겨울 어느 욕심쟁이 아저씨가 걸어 놓은 올가미에 3살 난 외아들이 걸려 죽었기 때...  
1487 황금찬 시인 추모 7주기 행사/인연서설/문병란/낭송/이선화
블랙로즈
5 2024-03-28
인연서설 문병란 ​ 꽃이 꽃을 향하여 피어나듯이 사람과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것은 그렇게 묵묵히 서로를 바라보는 일이다 ​ 물을 찾는 뿌리를 안으로 감춘 채 원망과 그리움을 불길로 건네며 너는 나의 애달픈 꽃이 되고 나는 너의 서러운 꽃이 된다 ​ 사랑...  
1486 황금찬 시인 7주기 추모 행사/중년의 나이에도 어머니가 그립습니다/이채/김군자
블랙로즈
3 2024-03-28
 
1485 황금찬 시인 7주기추모 행사/나를 키우는 말/이해인/낭송/박선희
블랙로즈
4 2024-03-28
나를 키우는 말                                    이해인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1484 황금찬 시인 추모 7주기 원고/회초리/화금찬/낭송/박기숙
블랙로즈
3 2024-03-28
회초리                      황금찬   회초리를 드시고 "종아리를 걷어라"   맞는 아이보다 먼저 우시던   어머니  
1483 황금찬 시인 7주기 추모 행사 원고/꽃 한송이 드리리다 /황금찬 /낭송/변강순
블랙로즈
4 2024-03-28
꽃 한송이 드리리다                                  황금찬 꽃 한송이 드리리다 복된 당신의 가정 평화의 축복이 내리는 밝은 마음 그 자리 위에 눈이 내려 쌓이듯 그렇게 꽃 한송이 드리리다   지금까지 누구도 피워본 일이 없고 또한 가져본 일도 없고 맑...  
1482 황금찬 시인 추모 7주기 행사 원고/서울의 어머니 /이근배/낭송/유미숙
블랙로즈
3 2024-03-27
서울의 어머니                                                                          이근배 북한산은 어머니의 산이다 조선 왕조가 새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던  날부터 서울을 낳고 젖 먹여 키우고 글을 읽히고 비바람 눈 서리 가려 가꾸고 길러 오늘 ...  
1481 황금찬 시인 추모 7주기 원고/ 행복과 불행사이 /황금찬/낭송/최병열
블랙로즈
7 2024-03-27
행복과 불행사이                                         황금찬 길은 모든 길은 행복과 불행 사이로 나 있었다. 나는 그 길을 가고 있다. 바람이 파도를 일으킨다. 내 배는 그 물결 위로 가고 있다. 그네를 타고 앞으로 치솟았다간 다시 뒤로 물러선다. 정...  
1480 황금찬 시인 추모 7주기/생(生)의 목표(目標)/이해인/낭송/홍찬숙
블랙로즈
4 2024-03-27
 생(生)의 목표(目標)                                                    이해인 인생(人生)의 7할(割)을 넘게 걸어왔고 앞으로의 삶이 3할도 채 안 남은 지금..   내 남은 생(生)의 목표(目標)가 있다면 그것은 건강(健康)한 노인(老人)이 되는 것이다   ...  
1479 황금찬 시인 추무 7주기 원고/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황금찬/낭송/조문숙
블랙로즈
3 2024-03-27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황금찬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석양은 먼 들녘에 내리네. 염소의 무리는 이상한 수염을 흔들며 산을 내려오네. 종을 울리네. 황혼의 묏대들이 종소리를 따라 바람에 날리는 억새...  
1478 황금찬 시인 추모 7주기원고/그랜드캐년/김연복(유영자)
kara7
2 2024-03-25
그랜드 캐년 김연복     거대한 계곡 그랜드 캐년 너의 주인은 어디 있는가 너의 진짜 주인 말이다 아무도 없다고 말하라 정녕 주인은 아무도 아니라고 말하라 이 시대의 인간이 감히 너의 주인이라고 그 누가 우길 수 있으랴 너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나...  
1477 황금찬 시인 추모 7주기 원고 입니다/ 권희선 file
관리자
3 2024-03-24
 
1476 황금찬 시인추모7주기 원고/ 산다는 것은/최해연 file
관리자
3 2024-03-23
 
1475 황금찬 시인추보7주기 원고/ 겨울비가 내리다 숲과 벗/임완근
관리자
2 2024-03-21
겨울비가 내리다 숲과 벗 임완근 밤새 빗줄기 쏟아져내려 영혼마져 자유로운 나의 침실에 찾아온 외로움 얼마나 황홀한가 사치스런 외롬의 시간이 나를 감싸는 지금 이 순간 숨막히던 시련의 긴 시간이 지나고 나서 찾아온 신선하고 여유로운 외롬 그것이 한...  
1474 황금찬 시인추보7주기 원고/ 후백황금찬 선생님/황도정
관리자
2 2024-03-21
후백 황금찬 선생님 황도정 세월은 어김없이 흘러갑니다. 후백 황금찬 선생님께서는 홀연히 저희들 곁을 떠나신지 어느덧 일곱해가 되었습니다 숱한 시어(詩語)들을 저희 제자들 가슴에 선물로 남기시고 떠나시던 날을 회상에 봅니다 그날은 하늘도 화답하시...  
1473 황금찬 시인추보7주기 원고/ 꽃의 미소/김문중
관리자
4 2024-03-21
꽃의 미소 김문중 삶의 집착에서 벗어 날 때 보여주는 아름다운 달 꽃의 미덕은 생을 초월한 순종이다 낮에 본 그 달님 수줍은 미소는 고요속에 잠이든 잔잔한 수면위를 걸어가고 파도에 시달린 섬은 외롭고 고독이 두려워 운다 의연하게 서있는 낙조 그리운 ...  
1472 황금찬 시인추보7주기 원고/ 인사말
관리자
2 2024-03-21
인사말 김문중 "시는 천 길 절벽 구름의 사다리가 되어야 한다 아름다운 시를 사랑하라 그리하여 꿈을 갖는 삶을 가져라." (스승님 말씀입니다) 태양처럼 밝은 희망, 곱고 아름다운 꽃들이 이 땅위에 가득한 세상입니다 오늘 스승님의 추모 7주기를 맞아 선생...  
1471 백양 문학회 217회 원고/대추/유영자 낭송
kara7
6 2024-02-29
대추     대추나무를 바라보노라면 윤기 자르르 흐르는 내 젊은 날들이 스쳐지나간다.   그린 소국을 닮은 꿈들이 내 품에 꽃다발처럼 안겨 침묵 속에 조금씩, 조금씩 영글어만 가고 있다.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초록의 열매 내 것으로 내 이웃의 것으로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