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영원한 보석

                                                                                                      鄭少泫

보석이

가슴에 묻혀있다

마음으로만 볼 수 있고

마음으로만 들을 수 있는

기억 속 그 보석이

내 세월 속에 깊이 묻혀있다

그림자 같은 빛

그 큰 빛이 있어

나의 하늘에는 오늘도 태양이 떠 있다

나의 밤에는 어제도 등대불이 켜 있었다

나의 새벽에는 모레도 별이 떠 있을 것이다

시들지 않는 푸르른 나뭇잎

잠들지 않는 깃발

바람 앞에서도

비가 내리는 날에도

언제나, 언제나, 나부끼고 있다.

 

 

鄭少泫 약력

 

<문학공간>등단

한국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광진문인협회,국제펜클럽 한국본부회원

백양문학부회장, 시낭송가, 시낭송지도자

문학공간상, 좋은문학 작가상 수상

시집: 또 가을이 오나 봅니다, 낡은 자전거의 일기, 그대를 위한 협주곡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