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 원고 - 백양 문학회
글 수 1,490
내 마음의 영원한 보석
鄭少泫
보석이
가슴에 묻혀있다
마음으로만 볼 수 있고
마음으로만 들을 수 있는
기억 속 그 보석이
내 세월 속에 깊이 묻혀있다
그림자 같은 빛
그 큰 빛이 있어
나의 하늘에는 오늘도 태양이 떠 있다
나의 밤에는 어제도 등대불이 켜 있었다
나의 새벽에는 모레도 별이 떠 있을 것이다
시들지 않는 푸르른 나뭇잎
잠들지 않는 깃발
바람 앞에서도
비가 내리는 날에도
언제나, 언제나, 나부끼고 있다.
鄭少泫 약력
<문학공간>등단
한국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광진문인협회,국제펜클럽 한국본부회원
백양문학부회장, 시낭송가, 시낭송지도자
문학공간상, 좋은문학 작가상 수상
시집: 또 가을이 오나 봅니다, 낡은 자전거의 일기, 그대를 위한 협주곡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