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에 인생
김문중
지하철
노인석에 앉은 나
그동안 늙었다고 나이먹었다고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엇는데......
오늘 왜 이런 생각이 들지....
당신 몇 살인데
몰라,
그런걸 왜 물어오슈.....
오랜 침묵끝에
슬며시 손을 꼭 잡아주며
걱정마 하나도 안 변했어
이 세상에서 당신같이
이쁜여자 있으면 나와보라 해.....
내 안에 내 인생
쓸쓸하게
세월의 웃음꽃 피워본다.
365일 똥 안 누는 어머니.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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