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시인은 시로 쓰여지는 재료와 시가 될수 있는 것들을

항상 지니고 살아가며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스립니다.


마음은 시를 생산하는 최초의 장소입니다

마음속에 든 시 재료가 차츰 무르익고 크게 발전하여

언어로 바뀌어 나타나면 시가 되는 것입니다 


하고 많은 인생에서 시의 인생을 산다는 것이

얼마나 깊고 넓은 위안인가?


시를 읽으면서 인생의 삶을 깨우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감동받는 시를 읽을 때 마다

새로운 용기가 솟는 것은 올곧은 자존심이

가슴을 뜨겁게 채워주기때문입니다


174회 문학회  여러분의  작품과 낭송이 

한 영혼의  가슴속에  울림으로  남고

누군가를 위해 기쁨을주며  영원히 간질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