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 떠올리면 가슴이 콩닥 콩닥

눈가 이슬 맺혀 사무치는 그리움

 

칭찬을 원하는 것도 아닌

큰 보상은 더 더더욱 아니지 아니었지

 

그렇게 하염없이 주고도

그래도 모자라서

늘 가슴 한구석에 내가 들어 있었지

 

어머니

그리워서 불러보고 또 불러 보아도

자취 없는 그 모습

보고파서 그려 봅니다

불러봅니다

 

어디에도 흔적 없는

망상의 그림

꿈속에서라도 잡힐듯하여

손 내밀어 본들 허공 이였네

 

다만

저 하늘 저 구름 속에 서만이

환하게 웃고 계실뿐

내 안에 계신 나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