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그림

                           김소연

 

햇살 가득한

추억 떠오를 때

 

꽃바람에 빼앗긴 내마음

꽃보다 더 아름다운 너의 모습

두근거리는 마음 아는지

 

조용한 밤하늘과

소리없이 밝히는 별빛

 

여름밤

해가 짧기만 했던 날

사랑에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