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말고


-황금찬



눈을 뜨고
하늘을 바라보자
마음은
잠들지 않는다.

열리는 2월에
그림 같은
난 한 촉
구름 빛 비단에 담아
드리리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시편27)

마음이 고운 사람아
아침의 난을 사랑하라
성시 한 구절
하나님이
알고 계시다.

행복과
불행은
어디에 있을까
눈 감지 않은
난 한 촉
'성시’ 그 안에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