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을 시작한지 벌써 4년.
맨 처음 시나 시낭송이 무엇인지 모르고 “목소리가 좋으니까
한번 시낭송을 해봐” 하시던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이 난다
그때는 병원 생활 8개월 속에서 나의 오른쪽의 친구를 멀리 떠나보내고  
삶의 회의 속에 있을 때이기도 하고
그때 선생님께서 시낭송을 해보라는 말을 하시지 않고 권유도 하시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4년의 시간 속에는 나의 아픔을 견디기 위해 아니 나의 또 다른 도전이기도 했다
시낭송이 무엇인지 차츰차츰 알게 되면서 시가 무엇인지 시낭송이 무엇인지 차츰
깨달으면서  지도자 과정을 거치고 독서지도, 논술 그리고 문학적인 것을
몸소 느끼고 체험을 하면서 나의 흐트러진 마음도 하나 둘 정리 해가며
터득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을 가르칠 때 오는 마음의 풍만함을 느낄 때
시와 시낭송이 가져다주는 정서와 황무지와 같은 마음을 찌들은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것을 볼 때 시와 시낭송은 참 좋은 문학이고
성심을 가지고 가르쳐야할 것이 시낭송이구나 라고 느낀다.
앞으로는 더욱더 정진하여 시보급과 시낭송의 가르침을 소홀함 없이
열심히 가르칠것을 다짐합니다.

또한 이러한 기능을 가지게 해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