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한국시낭송가협회와 함께 활동하며 떠오르는 시상이나 느낀점.
혹은 새해 자신의 소망. 각오를 시나 수필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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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임공빈

    다시 오지 않을
    어제는 오늘을 위해 사라지고
    기다리는 내일이 있기에
    오늘을 사는 것

    어제 오늘 내일을
    사는 일은
    이름없는 아름다운 전쟁
    영혼의 빈터

    가늠 못할
    두꺼운 껍질
    탈피의 환희
    살아 있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