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 원고 - 백양 문학회

글 수 1,490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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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송년세미나)33회 백양문학회 원고1- 남상숙
시낭송가협회
1470 2006-12-31
주제: 한국시낭송가협회와 함께 활동하며 떠오르는 시상이나 느낀점. 혹은 새해 자신의 소망. 각오를 시나 수필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남겨주세요. [수정하고자 하시는 분은 반드시 아래 답글을 클릭해서 수정해주세요.] ===================================...  
149 그리움
경천/황순남
1237 2006-09-23
그리움 시.황순남 기억할까? 그곳으로 가면 단발머리 소녀였던 널 만날 수 있을까 하얀 편지지에 둘만의 비밀이야기로 향기 가득 담아냈던 편지 오늘은 그 편지가 몹시 생각난다. 그립다 옛이야기 머무르고 있는 그곳 지금도 그 언덕엔 추억이 돋아나 가을빛으...  
148 코스모스와 별의 사랑 이야기 / 정소현
시낭송가협회
1133 2006-09-23
코스모스와 별의 사랑 이야기 시.정소현 밤마다 목이 아프도록 별을 바라봅니다 별이 유난히 아름다운 날엔 슬픔에 갇히고 슬픔은 견딜 수 없는 행복이 됩니다 나는,나의 눈물로 한 송이의 꽃을 피웁니다 나는,나의 그리움으로 또 한 송이의 꽃을 피웁니다 하...  
147 사랑으로 / 고경자
시낭송가협회
1042 2006-09-23
사랑으로 시.고경자 지중해를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가을도 지나가고 하얀 눈 내리는 겨울도 지난 지난 봄 바다에 달은 떠서 내 마음 가을이게 합니다 당신을 향한 세월의 무게 언 땅에도 당신은 꽃씨를 뿌리게 했습니다 처음처럼 늘 내 곁에서 ...  
146 인사말
시낭송가협회
1034 2006-09-22
청명한 가을 하늘 조용히 익어가는 산수유 열매 루비처럼 변신하여 또 다른 감탄을 준다 노랗게 물들인 은행잎 별천지 세상을 연출하고 푸른 창공 가득 메운 철새 비상하는 화려한 군무는 가을을 축하하는 선물입니다 한편의 시를 읽고 가슴에 울려오는 감동...  
145 가을이 들어선 자리/ 김문중
시낭송가협회
1004 2006-09-22
가을이 들어선 자리 김문중 가을비에 젖고 가을 햇살에 젖어 안개속에 숨은 단풍은 더욱 아름답다 가을이 들어선 자리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은 이어지고 침몰하는 노을에 묻혀가는 그리움 너무 많은 것들에 둘러쌓여 내가 어디에 있는가를 모를때면 슬픔을 들...  
144 내 삶의 댐
이용미
1409 2006-09-22
내 삶의 댐 이 용미 조그만 비에도 물 난리 치는 내삶 흘러 버리는 물을모아 댐을 세운다 필요할때 쓸수있는 힘 그 가운데 서서 하늘을 우러르니 기질과 습관이 물 속으로 잠겨 든다 밤이 지난 아침 맑은 물빛의 함성 그 외침에 눈을 뜨게 된다  
143 향유의 힘
천년학
1182 2006-09-21
향유의 힘 박 상 경 태풍이 산천을 울리더니 그 눈물 산 아래로 흘러 애상의 수렁을 만들었다. 계곡 휘감아 흐르는 물소리 지난 여름의 아픔, 다시금 실감케 한다. 문득 그 호령에 발을 멈추고 어성전 산세를 둘러본다. 어느새 새들 아침을 열고 꽃망울 씨 뿌...  
142 그리움 하나만 생각하자 (시낭송원고 )
우재정
1510 2006-09-21
그리움 하나만 생각하자 (속초에서) 우재정 아스라이 펼치는 9월의 수평선 파도가 일고 있다 아픔은 나에게, 시시로 파도처럼 밀려온다 멀어져가는 길을 펼치기 위한 가설의 정점 파도치는 바다는 세상 너머 저편으로 마음을 끌어간다 뿌리를 찾아 끝없이 펼...  
141 28회 문학회 원고
연수
1305 2006-09-20
경계선 정선영 미니스커트 아가씨 걸을 때마다 보는 이 심장이 뛴다 걱정과 호기심으로. 비키니 보다 더 자극적인 순간 기다린다 선을 넘는다 아! 현기증 그러나 그것은 아름다움은 아니었다  
140 아네모네 꽃/고은희
카르멘
1678 2006-09-19
아네모네 꽃 저 끝없는 초록을 차지하고 앉아 노랗게 앉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초롱 별들의 옛이야기 들으며 낮은 하늘이 보여주는 소식지 읽으면서 저와 똑 같은 저를 낳아 초원을 그리움으로 낳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너를 만나고 나는 노란 그리움 가슴...  
139 행복
안초운
1045 2006-09-19
행복 안 초 운 오늘도 무사히 아무런 걱정이 없을 땐 당연하다고 여기지요 기본적인 것으로 그렇게 놓고 또 다른 고민거리를 찾지요 살아가는 동안 일상의 즐거움이 행복이라는 것을 아무도 모르지요 나에게 주어진 그 모든 것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행복을 ...  
138 가로등과 는개
최명주
1485 2006-09-19
가로등과 는개 최 명 주 밤에 내리는 는개는 보이지 않는다. 가로등 불빛 아래서 유난히 물 오른 목련꽃 봉오리 어제 비 내린 뒤 옷깃을 스치는 바람의 향기 제 모습을 감춘 채 만질 수 없지만 낙수되어 보이는 비  
137 古 稀 宴 祝 詩 /김정환
송뢰
1105 2006-09-11
고희연(古 稀 宴) 김 정환 나뭇가지 마다 꽃은 피어나고 숲에서는 짝을 찾는 새들의 지저귐 새벽마다 대공원 육각정(六角亭 )앞마당에 기공(氣功)으로 단련하는 구령소리 ,기합소리 한 그루 나무는 온갖 풍상(風霜)에 얼룩 진채 석양에 곱게 물든 강물에 비쳐...  
136 낭송시 <인연(因緣)>
신현운
1055 2006-09-05
<인연(因緣)> 바람이 아무리 큰소리로 분다 해도 그 바람은 소리를 남기지 않습니다 장맛비가 아무리 낮밤 없이 내린다 해도 그 비는 하늘을 적시지 못합니다 새들이 아무리 하늘을 날아다닌다 해도 그 새들은 호수에 그림자를 남기지 않습니다 별들이 아무리 ...  
135 제28회 백양문학 시낭송(원고)
시낭송가협회
1301 2006-08-30
시낭송 원고를 받습니다. 제28회.... 일시:2006년9월25일 오전 11시 장소:광진문화원 공연장  
134 인사말/ 김문중
시낭송가협회
1129 2006-08-26
시란 가장 아름다운 언어이고 가장 진실된 감정의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아름다운 정서와 고귀한 정신으로 시가 탄생 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삶에 지쳐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금 마음이 막막할 때 그립고 보고십은 이 있으시면 마음속에 잠자고 ...  
133 꿈꾸는 세상
천년학
1468 2006-08-25
꿈꾸는 세상 박 상 경 높이 걸린 달 비도 바람도 외면해서일까? 세상은 짙은 어둠의 회색도시 도덕적 가치도 윤리적 가치도 중심 잃은 외톨이 이 밤 간절한 기도 행복의 바람아 사랑의 빗물아 인생의 일터에서 얻은 값진 성숙의 씨앗 잘 뿌리내려 마음 교류하...  
132 무지개 / 안초운
시낭송가협회
1050 2006-08-25
무지개 안초운 꿈인가! 어느 산장에서 구름에 걸터앉아 산새와 정겨운 이야기 나누며 시간을 정지 해놓고 아름다운 멜로디 울려 퍼지고 다정한 그의 눈빛 반딧불처럼 은은함으로 다가와 혼을 빼앗기고 불같이 뜨거운 사랑의 물결 샘물이 샘솟아 주체 할 수 없...  
131 강릉 소금강 / 오문옥
시낭송가협회
1608 2006-08-25
강릉 소금강 시.오문옥 푸른 가슴팍 맑은 홍수로 퍼붓는 소금강 애타는 절규 나라에도 새 가슴에도 쏟아진다. 소낙비 물통 퉁기며 흐르는 소리 음악이 더냐 울음이 더냐 어디로 가느냐 그리도 급하게 북쪽 하늘 보려 가느냐 등 돌린 세월을 잡으러 가느냐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