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心仙 李光民
화사한 햇살을 품에 안고 싶으나
작은 가슴으로는 모자라
하루를 더 참아야지 다짐하며
맞이하는 아침
머리를 파고드는 아픔에
가슴이 저려오고
숨이 막히는 이 고통의 끝을
기다리는 것은
너와 나의 꿈이 같은 모양 다른 색깔이어도 두려움에 움츠리지 않고 바라볼 수 있기에 눈이 내리고, 흐르고, 다시 얼어버린 그 시린 계절을 보내고 맞이 한 함께 거둔 시간의 보물을 기다림이다.
너와 나의 꿈이
같은 모양 다른 색깔이어도
두려움에 움츠리지 않고
바라볼 수 있기에
눈이 내리고, 흐르고, 다시 얼어버린
그 시린 계절을 보내고 맞이 한
함께 거둔 시간의 보물을
기다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