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역사는 시와 더불어
일으켜 세웠고 시와 더불어 문화를
꽃 피웠던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진 나라며
시로 해가 뜨고 시로 해가 지는 나라며
시로 씨앗을 뿌리고 곡간을 채우는
겨레라고 합니다
황금찬 선생님을 모시고 한,몽 문학교류에
참석한 저희들은 시심을 끊임없이 일구어
겨레의 삶 속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문인이
되어 돌아 왔답니다
25회 문학회가 詩로서 여러분의 가슴을
노래로 채워 막힘에는 열림을
어둠에는 빛을 끊어짐에는 이어짐을 잇게하는
슬기를 얻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