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 원고 - 백양 문학회

글 수 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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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후백 황금찬 선생님 추모6주기 행사및 백양문학회206회 원고/저녁 강물에/박이도/조문숙/낭송
블랙로즈
27 2023-03-25
 저녁  강물에                                                                                    박이도   저녁  강물이 말없이  흘러가듯 세월의  한  때가  또  사라지는가?   하루같이 삼백  예순다섯 날을  스쳐왔다. 노래하듯  즐거운  날이 기도하...  
109 185회 문학회 원고입니다. / 낭송 서광식
관리자
27 2019-06-05
남한에 와서 낳은 자식들에게 최재형 나는 너희들을 보면 늘 북한에 두고 온 자식들이 생각난다. 나는 어쩌다가 한 어미의 자식만 낳아 기르지 못하고 남북 양쪽에 어머니가 다른 아이들을 갖게 됐는지 6.25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 모든 책임이 내게 있는 걸 ...  
108 202회 백양 문학회/보라 이것이 직지니라/최효림/낭송/김명자
블랙로즈
26 2022-09-28
보라 이것이 직지니라                             최효림         이 어찌 한 낱 돌과 견주랴 영원히 죽지 않는 흑 표범 섬세한 경한의 손길과 만나 밝게 빛나는 검은 별이 된 것을   어찌 정각에 가치를 매기랴 위대한 깨달음의 기록 수 백년의 세월과 만나...  
107 185회 문학회 원고 김소연
유미숙
26 2019-06-18
비오는 날                                 김소연 이런 날에는 동네 구석에 있는 어느 분위기 좋은 조용한 카페에 가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달달한  허니브래드를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먹고싶다 아메리카노의 쓴 맛과 달달한  허니브래드의 조...  
106 185문학회 원고 김현구
유미숙
26 2019-06-18
            태양  웃는건지 우는건지 모르겠지만 네가 항상 밝아서 좋아 하지만 너도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 어둡잖아....  
105 185회 문학회 원고 / 김문중
관리자
26 2019-06-11
대한민국의 나폴리 김문중 창조주가 숨겨 놓은 대한민국의 나폴리(청산도) 천혜의 아름다움을 토해내며 천년의 부활을 꿈꾸는 청산도의 풍광은 별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하늘아래 가징 아름다운 푸른하늘,푸른바다,푸른산길 정경 담아 맑은 가슴으로 자연의...  
104 동행
목진희
26 2019-01-18
동행            목진희 그래도  좋은 인연.. 작은 풀꽃의 소소한 향내로 모퉁이마다 한 송이씩 까르르 웃어내 온  지난 시간살이  잿빛 구름에 가리우고 북풍에 얼어버렸던 서릿발 속 눈물이 이제  시의 인연으로  봄길을 걸어가려합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색...  
103 202회 문학회 / 가을 하늘
관리자
26 2022-09-19
가을 하늘 김문중 가을 하늘 추억의 그림자를 밟으며 낙엽위에 그리움의 시 영혼의 그림자를 올려놓고 가을 속에 나 사랑해도 괜찮을가? 떠 오르는 태양보다 지는 석양이 더 아름답고 황홀하듯이 누군가를 위해 기쁨을 줄 수 있다면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  
102 202회 백양 문학회/ 산길/황금찬/낭송/조문숙
블랙로즈
26 2022-09-28
산길                       황금찬 산 길은 꿈을 꾸고 있네 아름드리나무  뒤로  숨고 뻐국새는 한낮을 울어 골을  메우고 있네 긴 사연이  영마루를  넘어갔다 기다리는  마음 이 산길이 되네 산길은 꿈을 꾸고 있네 진종일 혼자서 꿈을 꾸었네-  
101 185회 문학회 원고/김 암목
관리자
26 2019-06-18
토요일 오후 김 암 목 산고개를 넘는 해는 붉게 타고 온다는 첫사랑은 오솔길을 외롭게 한다 높게 뜬 산새들은 짝을 부르고 이름모를 야생화는 나의 가슴에 드리워 진다 아서라 보고싶은 한생각 장작불 곁에 앉히고 군고구마로 마음 달랜다  
100 185회 인사말 / 김문중
관리자
25 2019-06-11
보훈의 달6월엔 시를 읽는 정치인들을 보고싶다 시는 과학과 마찬가지로 모태로 해서 발전해왔고 어려운 일을 쉽게, 고통을 행복으로 풀어내어 자유롭고 거침없기 때문에 인간이 가진 최고의 영감을 발휘하게 만드는것이 바로 "시"다. 옛날에 벼슬을 하려면 ...  
99 202회 문학회 / 좋은 날 / 남궁란
관리자
25 2022-10-01
좋은 날 남궁란 생애의 하루뿐인 오늘이 고맙습니다 함께 걸어가야 할 사람이 그대라서 정말 고맙습니다 멋진 그대 모습 하늘 같이 바라보며 이생을 다 할 때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 합니다 어여쁜 그대 모습 내 몸같이 소중히 이 한 몸 다 할 때까지 사랑을 ...  
98 177화 문학회 원고. 한강이 솟아 오른다. /유미숙
엔젤
25 2019-01-18
한강이 솟아 오른다                                                                                                       이근배 아침이 열린다 긴 역사의 숲을 거슬러 올라 어둠을 가르고 강이 태어난다 이 거친 숨소리를 받으며 뛰는 맥박을 짚으며 ...  
97 185회 문학회 원고 / 권희선
관리자
25 2019-06-05
인연의 끈 권희선 긴 세월의 인연 묻지 말걸 말하지 말걸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괴로웠을까! 몸은 불덩이 입은 벙어리 나는 당신을 볼 수 없고 당신은 나를 볼 수 없기에 이 세상 어떤 말 들도 위로가 될 수 없음을 나는 안다 눈물 발 등에 떨어져 파동치...  
96 177문학회 낭송원고 / 김시화
수현
25 2019-01-23
우리들 마음속에                                              문정희(김시화 낭송)   빛은 해에게서만 오는 것이 아니었다. 지금이라도 그대 손을 잡으면 거기 따뜻한 체온이 있듯 우리들 마음속에 살아 있는 사랑의 빛을 나는 안다.   마음속에 하늘이 있...  
95 202회 백양문학회/행복 /김소연
블랙로즈
25 2022-09-28
행복            김소연   안온다하면 크지 않아도 좋다   온기를 건네며 포개어지는 손이 있으면 좋다   처음이 곧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다   모든 기억의 순간에  우리가 함께 있으면 좋다  
94 185회 문학회 낭송원고 / 최인순
수현
24 2019-06-18
허수아비 1 / 신달자                          (최인순 낭송) 혼자 서 있는 허수아비에게 외로우냐고 묻지 마라 어떤 풍경도 사랑이 되지 못하는 빈들판 낡고 해진 추억만으로 한세월 견뎌왔느니 혼자 서 있는 허수아비에게 누구를 기다리느냐고도 묻지 마라...  
93 202회 백양 문학회/시의 왕국/ 김문중/낭송/공성훈
블랙로즈
24 2022-09-29
시의 왕국                                                    김문중 내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온 국민에게 시를 외우게 하리라   시에는 권력도, 금권도,도둑도.간음도,사기도 없음을  깨닫게 할 것이며   시가 있는 법정 시가 있는 국회를 세울 것이며 ...  
92 202회 문학회 원고 / 낭송 서광식
관리자
24 2022-09-26
聖 水曜日의 저녁 유자효 하늘에는 참 계시 (啓示) 가 내린듯 합니다. 교회 (敎會) 와 성당 (聖堂)의 종(鐘)들이 잇달아 울어 진홍 빛 구름들을 밀어가고 있습니다. 당신이 떠나신날은 聖 水曜日의 저녁. 나의 곁에 있을 때의 당신은 언제나 연약했건만 떠나...  
91 202회 문학회 원고 / 권희선 file
관리자
24 202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