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서 소풍다니는 김명회입니다.
고운분들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따뜻한 미소와 애정이 담뿍 담긴 눈길 감사드리며  
많은 경험과 인생의 맛스러움을 배우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처음 올려보는 서투른 글 그냥 숙제로 보아 주세요.

          소나무 숲 조각뜰 가는길
                                                   김명회
         설레이는 마음 품기며
         달려나가는 그 길에
         배꽃, 벛꽃,목련꽃

        환하게 반겨주는
        너의 미소에
        가슴속의 말들이 속삭여준다.

        아련하고 그윽한 음성
        꽃사이로 퍼져 나가니
        꽃잎들의 반주는
        고운소리 한층 더 빛내어준다.

       아름다운 운율의 자리
       소리내음새가
       용바위 아래 메아리치면
       대지는 온통
       낭송으로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