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 원고 - 백양 문학회
글 수 1,490
신의 섭리
김문중
고요한 은색 숲
물잔디 어루만지며
새벽안개 자욱이 내린
캔-터키 모-헤드 아침은
아득하고 정겨운 곳이며
고요와 평온하다
물안개 젖은 목장들은
청량한 산바람으로 채우고
천사로부터 숨어든 운명의 신들처럼
눈부신 아침은 황홀하다
산마루에 타오르는 저 태양
외로운 산야에 광선이 되어
온 세상을 불들이며 꿈을 꾼다.
크고 붉다 못해
영원히 뿌리 내린
"햇덩어"리는 뜨겁게 타오르고
난 그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창대한 빛에 찔리어
불속에 빠진 난
너무 뜨거워
아무리 피해도 놔 주질 않는다
그 누구도 체험하지 못한
태양을 40분을 안고
(陽光)마음 감추지 못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강렬한 태양
저 광채는
오묘한 신의 섭리며
하늘이
내게 주신 힘이고 영광이며
사랑에 빛이다.
김문중
고요한 은색 숲
물잔디 어루만지며
새벽안개 자욱이 내린
캔-터키 모-헤드 아침은
아득하고 정겨운 곳이며
고요와 평온하다
물안개 젖은 목장들은
청량한 산바람으로 채우고
천사로부터 숨어든 운명의 신들처럼
눈부신 아침은 황홀하다
산마루에 타오르는 저 태양
외로운 산야에 광선이 되어
온 세상을 불들이며 꿈을 꾼다.
크고 붉다 못해
영원히 뿌리 내린
"햇덩어"리는 뜨겁게 타오르고
난 그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창대한 빛에 찔리어
불속에 빠진 난
너무 뜨거워
아무리 피해도 놔 주질 않는다
그 누구도 체험하지 못한
태양을 40분을 안고
(陽光)마음 감추지 못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강렬한 태양
저 광채는
오묘한 신의 섭리며
하늘이
내게 주신 힘이고 영광이며
사랑에 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