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 원고 - 백양 문학회

글 수 1,490
번호
제목
글쓴이
1350 2021 198회 백양문학 원고 / 전민경 file
관리자
73 2021-06-08
 
1349 2021 198회 백양문학 원고 / 유미숙 file
관리자
73 2021-06-08
 
1348 2020년 백양문학동인지원고
우재정
94 2020-12-04
2020년백양동인지   코스모스                우재정   저 몸짓으로 보내는 이별은 어떤 이별일까   이별 따라 함께 동행하면 어디쯤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의문부 발자국 삼아 찍고 가는 가을 나그네   끝나는 계절 어디쯤 목로 있어 노을 앞에 하고 뒤 ...  
1347 194 문학회 원고 / 유미숙
유미숙
107 2020-01-28
         오빠                                        유미숙 굵은 주름이 검게 패여 빛을 발하고 터져나오는 소리는 늘 다정함이 깃들고 두둑한 손 마디는 얄밉게 굵디 굵고  투박스럽게 내미는 손에는 고향의 정이 한가득 뒤돌아 보고 싶지만 두눈에 영롱...  
1346 194 문학회 원고 / 김소연
유미숙
96 2020-01-28
전화 벨                          김소연                    오늘도 받지 못하는 전화가 온다 말하지 못하는 우리의 사연 몸을 흔들며 울어대는 전화기 가만히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 열리지 못하는 마음 언제쯤 물길을 틀 수 있을까  
1345 194회 문학회 낭송 원고 /주성애
권희선
102 2020-01-27
겨울행                                                                 이근배 대낮의 풍설은 나를 취하게 한다 나는  정처 없다 산이거나 들이거나 나는 비틀 걸음으로  떠다닌다 쏟아지는  눈발이 앞을 가린다 눈발  속에서  초가집 한 채가  떠오른다 ...  
1344 194회 백양 문학회 원고 / 김기선
관리자
50 2020-01-24
예순하나 김기선 흐르는 실개천에 총총한 별 바라보며 물처럼 바람처럼 걸림 없는 마음 밭 그렸지 저 멀리 아지랑이 가슴으로 향불 지펴 덧없는 인생길에 예순하나 점 찍었다 가사빝길 꽃길로 가꾸며.  
1343 194회 문학회 낭송원고 / 광진시니어낭송회 합송
수현
67 2020-01-24
지란지교(芝蘭之交)를 꿈꾸며                                                                                                                                                                           유안진 (낭송  정선영외 7명)    저녁을 먹고 ...  
1342 194회 문학회 낭송원고 / 정재순
수현
53 2020-01-24
꽃 한 송이 드리리다                                                   황 금 찬  (낭송  정재순)   꽃 한 송이 드리리다. 복된 당신의 가정 평화의 축복이 내리는 밝은 마음 그 자리 위에 눈이 내려 쌓이듯 그렇게-.   꽃 한 송이 드리리다. 지금까지 누...  
1341 194회 문학회 원고 / 정선영
수현
53 2020-01-24
새해에는                                     정선영    지난해 꽃처럼 예뻤던 마음 잊지 말자 아쉬웠던 일은 가슴에 새기고 소중한 추억은 전설처럼 간직하자 사랑하는 이에게 소나무처럼 변심 말고 잘했던 일들 명화처럼 이어보자   새해도 건강한 사랑을 ...  
1340 194회 문학회 원고 / 홍종이
관리자
52 2020-01-23
나의 소망 정결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리라 그렇게 맞이 한 이 해는 남을 미워하지 않고 하늘 같이 신뢰하며 욕심없이 사랑하리라 소망은 갖는 사람에겐 복이 되고 버리는 사람에겐 화가 오는니 우리모두 소망 안에서 살아 갈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후회...  
1339 194회 문학회 원고 / 황도정
관리자
60 2020-01-23
바다와 커피 황도정 바다가 눈앞인 속초가 고향인 아버지와 바다를 옆에 낀 강릉이 고향인 아들이 강릉시 사천면의 보혜미안 커피숍에서 헤회동 로터리 다방 보혜미안 시절부터 아버지의 오랜 지기 박이추님과 함께 추억의 파노라마를 커피 잔에서 펼쳐내고 ...  
1338 194회 문학회 원고 / 임완근
관리자
62 2020-01-23
눈오는 날 (새해를 맞으며) 임완근 오늘도 밤새 내리는 눈이 좁은 산길을 덮어가고 있습니다 오솔길에는 가끔씩 사람들 오가고 그래서 외로운 길이라고요 눈이 오는 날이면 내가 지나며 길을 만들기 전부터 작은 발자국으로 밤새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고 있습...  
1337 제 194 회 백양 문학회 원고 / 이종자
선희박
52 2020-01-20
                                                             살다가 보면                                                                                                                                                         이근배          ...  
1336 제 194 회 백양 문학회 원고 / 남궁란
선희박
57 2020-01-20
           황혼의 뜰                                                남궁란                                                            저물어가는 노을 끝에                                                            산허리 휘어잡은 달그림자   ...  
1335 194회 백양문학회 원고 / 김문중
관리자
50 2020-01-20
설경의 미학 김문중 해당화 고운 꽃 속에 잠든 너의 얼굴 매운 바람이 어설굳게 회오리치며 운무의 춤사위가 허리를 휘감고 또 다른 비경이 창조하는 순간 순백의 설원위에 이유를 그리면서 얼음 꽃 위로 해가 솟으면 꽃들은 다시 허공으로 간다. 사람이 눈치...  
1334 인사말
관리자
51 2020-01-20
인사말 시는 미완성을 전재로 한 언어 예술입니다 봄을 등에 지고 따뜻한 세상을 준비하는 2월 끝없이 힘들기만 할 것 같았던 한해였는데 어느덧 겨울의 풍요를 만끽하는 축복의 시간들이 지나고 봄을 기다리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삶에 지쳐 힘겨운 ...  
1333 194회 백양 문학회 시낭송 원고 / 정수현
관리자
54 2020-01-18
사랑에 대하여 권용택 사랑도 깊어질수록 낯설고 두렵구나 눈부신 햇살이 아닌 차가운 이슬로 내리는 눈발인 것을 몰랐었구나 가슴에 채웠던 그리움도 살아 움직이는 생물처럼 흐르는 물살인 것을 집착에 깊이 빠져 몰랐었구나 사랑도 거리를 두고 그리워 할 ...  
1332 제 194회 문학회 시낭송 원고 / 이종숙
관리자
51 2020-01-18
노래여 노래여 이근배 1 푸른 강변에서 피묻는 전설의 가슴을 씻는 내 가난한 모국어 꽃은 밤을 밝히는 지등처럼 어두운 산하에 피고 있지만 이카로스의 날개 치는 눈 먼 조국의 새여 너의 울고 돌아가는 신화의 길목에 핏금 진 벽은 서고 먼 산정의 바람기에 ...  
1331 194회 문학회 원고 / 권희선
관리자
51 2020-01-15
해맞이 권희선 해가 오른다 새날 새 아침 더 크게 웅장하며 뜨겁다 해는 산과 바다 하늘 모두에게 하나다 겸손과 비장함 합장으로 맞이 하는 해 해에게 들어간다 새해 해는 눈부시게 웃으며 희망함께 떠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