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 원고 - 백양 문학회

글 수 1,490
번호
제목
글쓴이
1490 217회 문학회 원고/인사말
관리자
  2024-02-23
인사말 언어는 우리의 일상생활을 이여주는 역활을 하며 또한 반드시 소리를 가지고 있다 이 말이 시로 이룩될 때 시는 필연적으로 음악성을 갖게 되며 시와 음악 시낭송은 다 같이 시간적 에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신은 꽃에게 아름다운 모양과 색체 그...  
1489 217회 문학회원고/인생에 노을이 지는 순간
관리자
1 2024-02-23
인생에 노을이 지는 순간 김문중 불현듯 몇 줄의 글을 담아 건조한 나의 일상을 바람편에 띄워 보내고 싶어진다 아득히 사라져 가는 마음 어느 누구에게도 전해질거라는 기적도 믿고 싶어진다 내 인생이 노을이 지는 순간 영원히 변하지 않았던 당신의 빛이 얼...  
1488 217회 문학회원고 /서광식 낭송 file
관리자
2 2024-02-25
 
1487 217문학회 원고/ 길
관리자
2 2024-02-26
길 안초운 하늘은 말없이 지켜보고 있다 어느 길을 걸어가더라도 묵묵히 바라본다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 서로의 생각이 다를 뿐 넓고 큰길은 보통사람들이 원하는 길이지만 한결같아 아무런 의미가 없고 비좁고 울퉁불퉁하여 세파에 시달리지만 같이 숨 쉴 ...  
1486 217문학회 원고 / 옹아리
관리자
2 2024-02-26
옹아리 남궁란 사랑의 심장 박동 어미의 가슴은 설레이고 밝음은 싹틔워 주먹 불끈 쥐고 오던 날 어렴풋이 실눈 뜨고 어미품에 안겼다 어미의 정성을 날 새는줄 날 가는줄 한 없어라 세상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맑은 얼굴은 옹아리로 지꺼리고 어미만 알아듣는...  
1485 황금찬 시인추보7주기 원고/ 후백황금찬 선생님/황도정
관리자
2 2024-03-21
후백 황금찬 선생님 황도정 세월은 어김없이 흘러갑니다. 후백 황금찬 선생님께서는 홀연히 저희들 곁을 떠나신지 어느덧 일곱해가 되었습니다 숱한 시어(詩語)들을 저희 제자들 가슴에 선물로 남기시고 떠나시던 날을 회상에 봅니다 그날은 하늘도 화답하시...  
1484 황금찬 시인추보7주기 원고/ 겨울비가 내리다 숲과 벗/임완근
관리자
2 2024-03-21
겨울비가 내리다 숲과 벗 임완근 밤새 빗줄기 쏟아져내려 영혼마져 자유로운 나의 침실에 찾아온 외로움 얼마나 황홀한가 사치스런 외롬의 시간이 나를 감싸는 지금 이 순간 숨막히던 시련의 긴 시간이 지나고 나서 찾아온 신선하고 여유로운 외롬 그것이 한...  
1483 황금찬 시인 추모 7주기원고/그랜드캐년/김연복(유영자)
kara7
2 2024-03-25
그랜드 캐년 김연복     거대한 계곡 그랜드 캐년 너의 주인은 어디 있는가 너의 진짜 주인 말이다 아무도 없다고 말하라 정녕 주인은 아무도 아니라고 말하라 이 시대의 인간이 감히 너의 주인이라고 그 누가 우길 수 있으랴 너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나...  
1482 황금찬 시인 추모 7주기/ 후백 하늘 소풍/ 박상경 file
낭만
2 2024-04-01
 
1481 217문학회 원고/홍시
관리자
3 2024-02-23
홍 시 이윤태 섣달 첫눈 내리는 날 낡고 작은 한옥집 마루에 갓난쟁이 하나 품은 어머니 아이 깰까 아픈 몸 기둥에 뉘여 조용히 잔기침을 뱉었다 자박 자박 자박 흩날리는 눈꽃 사이로 검은 두루마기 걸친 사내 하나 겨울은 차갑고 아름다우며 가혹하니 홀로 ...  
1480 217문학회 원고/ 포인트 빌에서
관리자
3 2024-02-25
포인트 빌에서 고경자 당신이 기품있게 아라비카 생두향을 지필 때 바람 손끝을 염탐하며 뿌리발로 디디고 선 울창한 날들 정오의 그림자 길게 누워 흐르고 계곡물에 더위를 식히는 북한산 세 봉우리 웃음소리 청량하다 아라비카 생두맛에 홀린 인수봉 철마다...  
1479 217문학회 원고/ 봄은/서희진
관리자
3 2024-02-25
봄은 서희진 아침이 오지 않는 밤이 있으랴 칠흑같이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아침의 서광은 빛날 것이고 겨울 추위가 심할수록 봄은 더욱 눈부시게 마련이다 하루는 밝은 아침부터가 시작이 아니다 한밤중이라는 암흑에서부터 오는 것 사순기를 지나야 부활을 ...  
1478 217문학회 원고/ 사랑의 방정식
관리자
3 2024-02-25
사랑의 방정식 최명주 사랑을 방정식으로 풀어본다면 미지수의 값은 무엇으로 나타낼까 수줍은 듯 가을볕에 익어가는 석류 껍질 사이로 흘러나오는 미소 아니면 달빛마저 잠든 날 바다의 밤길을 열어주는 등대지기 삼백예순날 깡그리 퍼내어도 마르지 않는 깊...  
1477 제217회 문학회 원고/권희선 file
관리자
3 2024-02-25
 
1476 제217회 낭송시 /공성훈 file
관리자
3 2024-02-25
 
1475 백양 문학회 217회 원고/근황, 성기조/최병열 낭송
블랙로즈
3 2024-02-27
근황                      詩/성기조 잘 그려진 신선도(神仙圖)를 본다. 그림 속의 노인과 말벗이 되어 천년도 넘는 옛날로 돌아가 우물 속에서 물을 퍼 올리듯 인정을 퍼 올리면 산 굽이굽이를 돌아오는 학의 울음 바람은 유현(幽玄)한 곳에서 꽃내음을 찾아...  
1474 백양 문학회 217회 원고/내 아내/최병운 낭송
블랙로즈
3 2024-02-27
내 아내 최병운   어두운 새벽길을 아내는 걷는다 온 가족 위해 새벽기도를 간다   일 년 삼백육십오일 단 하루도 쉬는 날이 없다.   하늘도 알고 나도 안다 아내의 바램을   그래서 주님은 답하신다 기다리라고   아내는 오늘도 새벽길을 나선다   그래서 나...  
1473 217회 문학회원고/ 작은것을 위하여/박미희 낭송
관리자
3 2024-02-27
작은 것을 위하여 이기철 굴뚝새들은 조그맣게 산다 강아지 풀 속이나 탱자나무 숲 속에 살면서도 그들은 즐겁고 물여뀌 잎새 위에서도 그들은 깃을 묻고 잠들 줄 안다 작은 빗방울 일부러 피하지 않고 숯더미 같은 것도 부리로 쪼으며 발톱으로 어루만진다 ...  
1472 황금찬 시인추모7주기 원고/ 산다는 것은/최해연 file
관리자
3 2024-03-23
 
1471 황금찬 시인 추모 7주기 원고 입니다/ 권희선 file
관리자
3 202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