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돌길을 달려온 고통의밤은
    경상도 크기의  장엄한 모습 홉스골 호수를 보는 순간 모두 잊고 말았다.

    전날 새벽2시에 도착한 홉스골 숙소에서 황금찬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 오늘 길은 매우 멀고 험했지만, 우리는 그 가운데서 더 많은 아름다운
      추억과 삶을 느끼고 깨달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