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기획 - 시와 음악이 춤추는 밤
안녕하세요.
지난 문학회에서 1차 시극 공연을 올려보며 3.4조 시낭송팀분들의
소리와 개성에 맞게 시낭송부분의 위치를 아래와 같이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3.4조 분들은 낭송할 시 전체를 모두 암기하시고 그 시를 충분히 음미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부분만 외우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이번주 까지는 꼭 암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3조_ 대학교 4학년인 경숙, 선영, 혜영, 수재 학생 앞으로 나온다.]
수재: 서로 그립다는 것은 조병화,
살아갈수록 당신이 나의 그리움이 되듯이 나도 그렇게 당신의 그리움이 되었으면
혜영: 달이 가고 해가 가고 세월이 가고 당신이 내게 따뜻한 그리움이 되듯이 나도 당신의 아늑한 그리움이 되었으면
경숙: 그리움이 그리움으로 엉겨 꿈이 되어서 외로워도 외롭지 않은 긴 인생이듯 이 인간사 나의 그리움 당신의 그리움
서로 엉겨서, 늙을 줄 모르는 달이 되고 해가 되고 쓸쓸해도 쓸쓸하지 않는 세월이 되었으면...
선영: 달이가고 해가 가고 세월이 가고 당신이 내게 따뜻한 그리움이 되듯이
나도 당신의 아늑한 그리움이 되었으면
수재: 그리움이 그리움으로 엉겨 꿈이 되어서 외로워도 외롭지 않은 긴 인생이듯
이 인간사 나의 그리움 당신의 그리움 서로 엉겨서...
선영: 늙을 줄 모르는... 달이 되고 해가 되고 쓸쓸해도 쓸쓸하지 않는 세월이 되었으면...
모두함께: 아 -아 서로 그립다는 것은 이러한 것을...
[4조_ 대학교 4학년인 광민, 민정, 두옥, 재순 앞으로 나온다.]
민정: 사랑가 성기조, 하늘에 두둥실 뜬 보름달이 내가슴에 박혀 구멍을 내누나
나는 그 서러움 때문에 눈물 흘리네,
광민: 달이 휘엉청 밝으면 내 서러움을 가져갈 것 같았는데 나는 이 밤을 님 기다리며 지새우네.
재순: 하늘에 두둥실 뜬 보름달이 내 가슴에 박혀 구멍을 내누나, 나는 그 서러움 때문에 눈물 흘리네
두옥: 달이 휘영청 밝으면 창 넘어로 비쳐오는 달빛보고 임을 그리다가 밤새도록 뜬눈 새웠네.
재순,민정,두옥,광민: 나는 이 밤을 밤새도록 뜬눈, 뜬눈 뜬눈 세웠네.
[모두 함께 노래_ 사랑가 ] [모두 힘께 노래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