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못자리"로 일컬어지는 성지 "솔뫼"는 한국 최초의 사제이며,
한국 성직자들의 주보이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탄생지이다.
1821년 8월 21일 이곳 솔뫼에서 태어나셨고, 김진 후, 김한현, 김제준, 김대건 등
4대의 순교자들이 살았던 곳으로 신부님의 신앙과 삶의 지표가 싹튼 곳이다.

25세로 새남터에서 순교하신지 백년 후 순교 1백주년 기념비를 세우며 성지개발을 시작하여, 1977년에는 동상을 세우고, 1983년에 피정의 집을 완공하면서 본격적인 성지개발을 하게 되 었다.

"솔뫼"는 충청도에서 제일 좋은땅 "내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며,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동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 1821년 8월 21일 한국 최초의 사제이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탄생하셨으며 박해를 피해 할아버지 김택현을 따라 용인 한덕동(현 골배마실)으로
이사갈 때인 일곱살까지 사셨다. 뿐만아니라 김대건 신부님의 증조부 김진후
(1814년 순교), 종조부 김한현(1816년 순교), 부친 김제준(1839년 순교)  
그리고 김대건 신부님(1846년 순교)에 이르기까지 4대의 순교자가 살던 곳이다.  

김대건 신부는 골배마실에서 신학생으로 간택되어 마카오로 유학을가 1845년 상해 김가항 성당에서 페레올  주교로부터 사제로 서품돼 그 해 10월 귀국한다.
귀국 후 용인 일대에서 사목을 하다가  1846년 9월 국문효수형을 받고 새남터에서
26세의 나이로 순교하셨다.
그리고 1984년 5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한국 방문때 성인 품위에 오르게 되었다.
솔뫼 성지의 소나무 그늘 아래에는  김대건 신부 동상을 비롯하여 기념탑이 세워져 있으며,  
아래쪽으로는 160명을 수용 할 수 있는 피정의 집 성당 안에는 김 신부의 유해가 모셔져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