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찬 선생님의 가르침이 그리운 어느날

제자들이 선생님의 시집을 필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의 소나무라는 시집을 감사히 필사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시의 본질은 사랑이며. 시심은 천심입니다.

시인은 하늘의 말을 해야합니다. 라는 말씀을 늘 주셨는데. .

 

얼마전 문학모임을 통해서도 다시한번 주신말씀

시인은 하늘이 주는 겁니다.

아마도 좋은 자리도- 글쎄요 바꾸지는 마세요.

시인은 어느 곳 자리에서든지 꽃을 피게 하고 향기가 나게 하십시오“.

라는 말씀을으로 시인의 삶과  사명감을 심어주셨습니다.

 

이번 필사중

매화나무집이라는 시를 통해 큰 감동과 선생님의 시 사랑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닿아 다음 페이지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늙고 병든 매화나무 세 그루가 있어서

매화나무집이라 했다

. . .

(전략)

시인이 살다 간 집도

시인의 집이라 불러줄까

매화나무가 없는

매화나무집처럼 -

 

선생님의 주신 시심을 통해 꽃피고 향기나게 하는 시인이 되겠습니다.

선생님 존경하며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