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를 마치고
황 금찬 선생님 시집 『행복을 파는 가게』와 『물방울 속에 우주가 있다』를 필사했다.
눈으로 읽고, 입으로 읽고, 또 읽고......
시인의 마음을 찾아갔다.
보석을 옮겨 담듯 한 자 한 자씩 정성스레 옮겨 적고, 다시 적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여 한 편씩 한 편씩 완성하고 가만히 가만히 마음속으로 읽어보면
내가 시인이 된 양 가슴이 뿌듯했다.
이제 이 보석 같은 선생님의 시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히 사랑받기를 기대해 본다.
김 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