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후백 황금찬 시인 제 39시집 필사 후 소감

 

안녕하세요 선생님. 황성호입니다.

 

 

스승님의 금옥金玉과 같은 작품에 필사 추진 위원의 한사람으로서 어머니와 고향에 대한 애절한 추억

이 잘 담겨진 서른아홉 번 째 시집의 필사를 하게되어 저로서는 매우 영광된 일이었습니다. 스승님께

서 고향과 교직에 몸담고 계셨던 지역들은 제 어릴 적 추억의 그곳과도 닿아있어 더욱 감개가 무량했

고 작업 도중 필사 용지가 휴지화되는 일이 잦았지만 스승님의 고귀한 작품을 잘 옮길 수 있는 한 과

정이어서 즐거웠습니다. 오랜 시간 끝에 이 아름다운 작업을 끝내게 되서 가슴엔 기쁨의 파도가 밀려

옴을 감출 수 없어 역사적인 이 작업에 동참한 필사위원들과 그 희열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2015년 6월 11일

                                                                                       오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