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 -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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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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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 7회 대상시] 독도의 꿈 file
    2009-04-29 2011-05-12 20:50
7회 대상 독도의 꿈_ 신협 수상자_ 박상경 낭송가  
19 학으로만 살아야 하는가 file
    2008-03-12 2011-05-12 21:57
낭송_ 김정환 낭송가  
18 약속 2 file
    2004-12-24 2011-05-12 20:50
詩/이종기 낭송/윤선진 어머니, 그 숱한 말 가운데서 누가 처음 어머니를 어머니로 부르게 하였을까 어머니, 지구와 지구에서 가장 먼 별 만큼 떨어져 있더라도 향기처럼 지울 수 없는 그림자처럼 가까이 계실 어머니 그 어머니께서 한번 웃으실 때 나 때문에 ...  
17 산 나리 꽃 file
    2004-12-24 2011-05-12 20:50
詩/김소천 낭송/설훈 내가 꺽어 온 산나리 꽃을 받아들고 어머니는 가만히 생각에 잠기십니다. 어머니께서도 나 같은 시절이 있었을 거예요 여름 방학이면 곧잘 산에 올라 꽃을 따며 마을을 내려다보시던 그런 시절이. 그러나, 어머니가 보시면 그 때 마을엔 ...  
16 생각하는 소년 file
    2004-12-24 2011-05-12 20:51
詩/이상현 낭송/정현우 우리도 이제 생각하는 소년이 되어 보자. 무릎 사이로 떨어진 낙엽 하나를 받아 들고도 조심스럽게 귀 기울여 보는 소년이 되어 보자. 구멍난 낙엽 속에서 가만, 가만, 가을이 들끓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 밝은 그런 소년이 되어 보...  
15 꽃 밭에서 file
    2004-12-24 2011-05-12 20:51
詩/이병용 낭송/차지선 봄, 꽃밭에 뿌린 씨는 검은 하늘 뭇 별이다. 흙 땅을 밟으면서 뿌리 내려 일어나는 꽃들의 초로 잎을 내며 등(燈)이 되어 빛난다. 여름, 울안 피는 꽃은 햇빛의 돛단배다. 바람은 노 젖지만 노을에 걸터앉는 것 잎들이 떨어지면서 지난...  
14 별을 보며(꿈) file
    2004-12-23 2011-05-12 20:51
詩-이해인 낭송-이효정 고개가 아프도록 별을 올려다본 날은 꿈에도 별을 봅니다. 반짝이는 별을 보면 반짝이는 기쁨이 내 마음의 하늘에도 쏟아져 내립니다.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 살면서도 혼자일 줄 아는 별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으로 제 자리를 지키는 별 ...  
13 할머니 손 file
    2004-12-23 2011-05-12 20:52
詩- 엄기원 낭송-양다미 할머니 손은 일손이다. 잠시도 손을 그냥 놀리지 않으신다 장을 담글때 할머니 손은 소금을 겨냥하시고 김장할 때 할머니 손은 양념을 대중하시고 고사 지낼때 할머니 손은 기도하는 손. 온집안의 크고 작은 일에 할머니 손이 가야 안...  
12 고추 잠자리 1 file
    2004-12-23 2011-05-12 20:52
詩-허호석 낭송- 양다인 바지랑대로 떠받친 하늘 속에서 따가운 가을 해에 그을려 나오는 고추잠자리들이 맑은 햇살을 타고 있었다. 잠자리가 많은 날엔 유난히도 파랗게 보이는 하늘. 빨간 색연필로 동글동글 하늘 가득 스케치 해 놓은 비눗방울 떠오르며, 떠...  
11 유년의 우물 file
    2004-12-23 2011-05-12 20:52
詩 -홍금자 낭송- 내 어릴적 우물에는 어둠을 삼키는 거울이 있었다. 키가 모자란 아이가 뒤꿈치를 세우고 허리를 반쯤 넣어 까만 얼굴의 자신을 만난다. 유난히 하얀 이가 빛나던 단발의 계집애 파란 하늘이 구름이 그리고 커다란 꿈이 가득 고여 출렁이던 우...  
10 낙엽의 꿈 file
    2004-12-23 2011-05-12 20:52
詩: 김소엽 낭송: 김경영 가을이 되면 지난날 그리움을 황혼처럼 풀어놓고 나는 떠나리라 나뭇잎이 가지 위에서 미련없이 떠나가듯 당신의 가난한 사랑에서 소리없이 떠나리라 가을이 되면 황금 들녘을 지나 물색 하늘에 닿으리라 떨리는 음향 빛고운 노을 지...  
9 우수의 가을 file
    2004-11-22 2011-05-12 20:53
*시 - 이 동주 *낭송 - 내 병실에, 아무도 찾지 않아서 좋다. 차라리, 이런 고독 속에 묻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냐. 내 병이란, 인정의 화상(火 像)이다. 꽃다발로 , 위안을 받기에는 너무도 커다란 상처. 비에 낙엽이 젖듯, 나는 눈물에 젖자. 휘파람도 불어...  
8 자화상 1 file
    2004-11-22 2011-05-12 20:53
*시 - 유 안진 *낭송 - 한 오십년 살고 보니 나는, 나는 구름에 딸이요 바람에 연인이라 눈과 서리와 비와 이슬이 강물과 바닷물이 뉘기 아닌 바로 나였음을 알아라. 수리부엉이 우는 이 겨울도 한 밤중 뒤뜰 언 밭을 말달리는 눈바람에 마음 헹구는 바람에 연...  
7 님의 침묵 file
    2004-11-22 2011-05-12 20:53
*시 - 한 용운 *낭송 - 님 은 갔습니다. 아 사랑하는 나 의 님 은 갔습니다. 푸른 산을 깨치고 단풍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걸음으로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 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  
6 지등 file
    2004-11-22 2011-05-12 20:54
*시 - 유 자효 *낭송 - 불을 밝히면 다소곳이 이루어지는 빈 터에 젖빛으로 흔들리는 물길을 마련하고 어머니는 물레를 자으신다. 끝없이 풀리는 실의 한 끝을 탯줄처럼 목에 감고서 밤을 건너는 나에 울음은 새벽녘 문풍지를 흔드는 쓸쓸한 들판의 바람이 된...  
5 청산도 file
    2004-11-18 2011-05-12 20:54
*시 - 박두진 *낭송 - 하이순 산아. 우뚝 솟은 푸른산아. 철철철 흐르듯 짙푸른 산아. 숱한 나무들, 무성히 무성히 우거진 산마루에, 금빛 기름진 햇살은 내려오고, 둥 둥 산을 넘어, 흰구름 건넌자리 씻기는 하늘. 사슴도 안 오고 바람도 안 불고, 넘엇 골 골...  
4 저 하늘 아래 file
    2004-11-18 2011-05-12 21:51
*시 - 황금찬 *낭송 - 안초운 고향은 백년을 두고 물어도 영원한 모정이라 하리라 빼앗긴 것이 아니라 두고 온 고원이라 일러두라 그리움이 사무치면 잠들어도 눈감지 못하고 또 하나의 실향민의 은하수 밤하늘의 별이되어 강물로 흐르네 아~ 이웃이여 벗들이...  
3 나뭇잎 file
    2004-11-13 2011-05-12 20:54
나뭇잎 *시- 김삼진 *낭송 - 이건희(어린이) 나뭇잎 나뭇잎 고운 나뭇잎 산 그늘이 내리는 외진 산길에 잃어 버린 동무들 찾아 헤매다 옹달샘 골짝에 사쁜 앉았지 나뭇잎 나뭇잎 고운 나뭇잎 노랑 나뭇잎은 우리 아빠손 빠알강 나뭇잎은 우리 아기 손 엄마랑 ...  
2 사랑하는 까닭 file
    2004-11-13 2011-05-12 20:25
 
1 고운소리 새/황금찬 file
    2004-07-30 2011-05-12 20:48
고운소리 새 황금찬 고운소리 새는 언제나 맑고 아름다운 소리로 노래한다. 어느 날 별이 찾아와 물었다. 어떻게 하면 맑은 소리로 노래 할 수 있느냐고 맑은 물소리를 들어라 물소리보다 더 맑은 소리는 이 자연 안엔 없다. 하루는 맹수가 찾아와서 맑고 고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