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떨어진 꽃잎 하나. 바람에 날리는 낙옆 하나 작게는 인생을 이야기 하고

낱말이 놓이는 자리에 따라 뜻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은

시인만이 발견하는 민감한 기술이다.

 

시인이기 전 낭송가로 시낭송 지도자로 이름을 얻었고 청아한 목소리로 시를 낭송하며

후백을 스승으로 모시고 시인과 낭송가의 반열에 들어 사랑의 철학 평화의 언어학을 배우며

그 시대의 정신을 창조하고 꽃으로 구름으로 수목으로 피워 올려 시인의 나비가 되기도 하고

새가 되기도 하여 사랑의 날개를 펼쳐 천사들의 지팡이가 되려고 노력 합니다...

 

이제 가을도 가고 겨울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후백의 나무에 영혼 양식으로 열리는 열매로

허물어진 모국어의 질서를 바로하고 품격을 높여 대한민국의 제일 가는 언어의 정원사가 되리라 믿으며

오늘 시낭송회에서 햇살 같이 따스한 마음으로 시를 감상하시고 시를 좀 더 가까이 사랑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듯 금문중 회장님의 좋은 말씀으로 문학회의 문이 열렷습니다..

 

 

이어서 추천시 낭송이 있엇습니다

 

출발을 위한 날개..................................................................................황금찬 .시 ...........낭송 ...서광식

저 하늘 아래..........................................................................................황금찬. .시 ............낭송 ...정영기

엣날과 물푸레나무................................................................................황금찬..시............낭송.....김건수

 

 

이어서 황금찬 선생님의 문학 강연이 있었습니다..

 

시는 읽는 사람에 따라 딸라진다

그중에 아름다운 말들이 많은데 그중 한 편의시를 낭송하려 한다

 

향수

                                  김광균

 

저물어 오는 육교 우에
한줄기 황망한 기적을 뿌리고
초록색 램프를 달은 화물차가 지나간다.

어두운 밀물 우에 갈메기떼 우짖는
바다 가까이

정거장도 주막집도 헐어진 나무다리도
온-겨울 눈 속에 파묻혀 잠드는 고향.
산도 마을도 포플라나무도 고개 숙인 채

호젓한 낮과 밤을 맞이하고
그 곳에
언제 꺼질지 모르는
조그만 생활의 촛불을 에워싸고
해마다 가난해 가는 고향 사람들.

낡은 비오롱처럼
바람이 부는 날은 서러운 고향.
고향 사람들의 한줌 희망도
진달래빛 노을과 함께
한번 가고는 다시 못오지

저무는 도시의 옥상에 기대어 서서
내 생각하고 눈물지움도
한떨기 들국화처럼 차고 서글프다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들이 안해 본 음성으로 낭송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소리로 세상을 만들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합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낭송을 할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그 누구도 하지 않은 낭송으로

새로운 세계의 창조를 바라셨습니다.

오늘도 황금찬 선생님게서는 우리들에게 큰 교훈을 주셨습니다..

 

시가곡 합창은 문학회를 빛내는 더욱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반주 ... 문은지 아티스트

지휘.. ...채현석 아티스트

 

어머님의 아리랑..................... ................................................................황금찬.... 시....낭송 ......권희선

영혼이야기 ...............................................................................................김문중 ....시...낭송 ......최해연

축배의 노래 ................................................................................ LA Tra viata Giuseppe Verdi. 고진숙역사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백양문학회 낭송가 분들의 자작시 낭송이 있었습니다

시가 있고 향기와 사랑이, 아름다움이 넘실대는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언제나 기쁨과 행복이 늘 함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황금찬 선생님의 말씀대로 운율 율격 리듬에 맞는 시어를 찾아 노력하며

남들이 하지 않은 목소리로 아름다운 낭송도 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언제나 우리를 아름다운 시의 세계로 이끄시는 황금찬 선생님 김문중 화장님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함게하시는 백양문학회 선생님들게도 감사드립니다^^**

 

                                                              ^**^^**사무국장 최해연 드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