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회 믄학회가 열렸습니다

시는 미완성을 전재로 한  언어의 예술입니다  라는 김문중 회장님의 인사 말씀으로 새해 들어 두번째 문을 열어봅니다

시는 사람의 몸처럼 아름답움과 슬픔과 욕망을 지닌 한 송이 슬픈 꽃이여  아름다운 길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암기할 수 있습니다

시낭송은 공연 예술중에서도 공연 예술의  명약임이 분명합니다

시는 이런 감정을 지닌 탁월한 문학이며 인간을 참사랑으로 바꾸어 놓은

작지만  매력적인 긴 감동의 여유를 주는 여백의 미학입니다

 

이어서 추천시 낭송이 있었습니다

시가 무엇이냐고..  황금찬시  .......김건수 낭송

소년에게.. 황금찬시......................조갑조 낭송

긴 시를  아름다운 표현으로 낭송하심에 감동깊게 들었습니다

 

이어진 시가곡 합창단의 천상의 소리는 우리를 푸르게 푸르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머님의 아리랑  황금찬시.........영혼이야기 .김문중시.....대관령..신봉승 시...

박병철 선생님의 지휘와  아티스트 윤혜경 선생님의 반주로 멋진 하모니를 연출하였습니다

 

특별출현으로  아티스트 이보현 Flat ....Concerto  in E miner....(Saverio Mercadante ) 작곡

아름다운 연주 감사이 감상했습니다

 

이어서 황금찬 선생님의 문학 강연이 있었습니다

시인이 찾아쓰는 말이라는주제로 강연을 시작 하셨습니다

시는  리듬을 가져야 한다

ㄱ..운율적언어.......산문과 반대 되는 운문이거나 설사 정형적인 운문이 아니라도 압운이나 육조가 다소라도 들어있는 언어를 뜻한다

ㄴ..내포적언어......지시적 기능 뿐 아니라 환기적 기능을 가졌고 어의 뿐 아니라 어휘를 중요시하며

       표시뿐 아니라 함축의 구실을 하는 언어로서 언어의 사전적 의미는 외연적 언어와 구분 된다

ㄷ..압축적 형식미....시의 형태는 압축되고 집중되고 응결되고 통일되어야 하며 시어 구사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도 하고

       리듬이 효과적일수도 있겠지만 윈칙적으로 말하자면 압축된 형태 속에 조화되고 통일 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ㄹ..시의 리듬 ...시를 구성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언어의 음악성이다

     언어는 형태 음운  통사의 특질에 따라 그자체가 이미 운율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

    시어의 압축성과 음악성은 시의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된다

김영랑 시인은  블란서 형식을 인용해 새로운 리듬을 찾아야 한다며 강조하셨다 한다

우리말로 하는 말 다른사람들이 쓰지 않는 언어로 시를 찾자하시며 황금찬 선생님은  오늘 문학회에서 강조 하셨다

언제나 명강의를 해주시는 황금찬 선생님게 늘 감사드립니다

 

이어진 시가곡 합창단의 노래 또한  시어를 음미하며 들으니 천상이 따로 없다는 생각에 빠지게 했다

사랑가  사랑은 바람 .....성기조시     .........아름다운 하모니 감사했습니다

 

이어진 백양문학회 낭송가 분들의 자작시는 언어 미를 한층 더한 글이었다

우리가 보통 운율이라고 하는 말은 율과 격이 함쳐진 말이다 엄격한 율격뿐아니라 리듬도  운율이라 하며

또 운율적 언어는 시 구성의 중요한 언어이기 떄문에그대로 운율이란 말을 쓴다

오늘 문학강연에서 강조하신 황금찬 선생님의 말씀대로 운율   율격 리듬에 맞는 시어를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가 되어야껫다는 다집을 해봅니다

 

이번문학회에도 늘 애쓰시는 모든님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황금찬 선생님 김문중 회장님게 늘 감사드립니다

다음달 문학회에서 뵈요^^**사무국장 최해연 드림